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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외 7개사, 차세대 반도체 일본생산을 위한 신규회사 설립

  • 작성일

    2022-11-16
  • 조회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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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차세대 반도체를 일본에서 생산하기 위해, Toyota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이 신규회사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차세대 반도체는 슈퍼 컴퓨터 등에 사용된다.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안전보장의 관점에서도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일본정부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민관일체로 양산을 추진한다. 신규회사는 “Rapidus”다. Toyota와 NTT, Mitsubishi UFJ Bank 등 일본 주요 기업 8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 기업의 투자액은 각각 약 10억엔이다. 일본 경제산업성(經濟産業省)도 연구개발거점의 정비 비용으로 70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2027년에 양산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개발에서는 회로의 폭을 가능한 좁게 만들어 성능을 향상시키는 “미세화”의 기술이 핵심이다. 글로벌 메이커는 현재 3nm까지 양산화하고 있으나 일본 메이커는 뒤처져 있는 상태다. 신규회사는 현재는 양산화되지 않은 2nm 이하의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일본에서 가동하는 로직 반도체의 제조 라인은 가장 최신 제품이 40nm이며, 차세대용 개발 등에 주체적으로 나서는 기업도 없는 실정이다. 구마모토현(熊本懸)에 유치한 공장을 건설 중인 TSMC의 거점에서 제조할 계획인 제품은 12~28nm 제품으로 최첨단 제품은 아니다.

신규회사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첨단분야의 개발 및 제조기술에 참여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산업성은 반도체 공장 건설을 지원하는 관련법을 제정하고, 글로벌 메이커인 TSMC를 일본에 유치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왔다.

차세대 반도체는 자율주행과 AI 등의 기술에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반도체 조달을 해외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으며 민관일체로 안정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일본에서의 반도체 관련 동향

2021년 2월

TSMC가 일본에 개발거점 설치를 발표

6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전략을 발표

10

TSMC가 구마모토현에 공장 건설을 발표

12

첨단제품의 생산거점 확보에 6,170억엔의 보조금이 결정

2022년 5월

미국-일본이 반도체협력 기본원칙에 합의

7

미국-일본 연계의 연구개발조직 설립 결정

10

기시다 총리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1.3조엔 투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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