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Subaru, `25년까지 통신 두절 시에도 자율주행을 유지하는 기술 개발 목표

  • 작성일

    2022-10-31
  • 조회수

    631

0

ubaru는 자율주행차가 통신이 끊겼을 때 운전을 계속할 수 있는 기술을 2025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차량이 진행하는 위치를 예측하는 시스템 등을 사용하여 통신 두절 시에도 차량 속도와 진로 방향을 제어한다.

타사에도 이용을 촉구하고, 신기술의 정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세계 메이커가 자율주행 첨단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메이커 사이에서도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external_image
▲ Subaru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대응 커넥티드카. 통신이 중단된 경우의 대책을 적용했다.

Subaru가 개발하는 기술은 우선 자차와 주변 차량의 위치정보를 서버에 수집하고, 수초~10초 정도 경과한 후에 주변 차량이 어디에 있을지를 예측한다.

예측한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여 차량 속도와 진행방향 등을 제어하여 충돌 등을 회피한다. 항상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위치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통신이 갑자기 끊긴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통신 중단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차량 속도를 크게 줄여서, 차량에 탑재한 센서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에서 자율주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4G(LTE) 통신의 시험제작차량을 개발하고 테스트 코스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타사를 포함해 수많은 차량의 위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면 정밀도가 향상된다. 라이선스 공여 등을 통해 타사에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호소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7월에 KDDI의 대규모 통신장애로 인해 Toyota 등의 커넥티드카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일정 조건 하에서 운전조작이 불필요한 “Level 3”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보급되면 통신 장애가 발생할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Honda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Tier IV 등은 여러 개의 통신회선을 사용함으로써 하나의 회선이 연결이 끊어진 경우에도 다른 회선을 사용해서 주행을 계속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여러 회선을 사용하면 통신비용이 높아진다. Subaru의 기술은 여러 회선을 갖춘 타사의 자율주행 기술보다 통신비용을 줄일 수 있다.

Subaru는 2008년, 카메라와 자동 브레이크 등의 기술로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 “EyeSight”를 탑재한 차량을 출시한 이래,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기술로는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기업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