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2030까지 고성능 R 브랜드 전체 EV 전환 - 일부 모델 이미 기획 단계
Volkswagen(VW)은 2035년까지 순수 전기차 제조사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에는 고성능 하위브랜드 R도 포함되며, 동 브랜드의 전체 모델은 다른 라인업보다 빠르게 EV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VW는 R 브랜드 차량의 경우 2030년까지 전체 EV 전환을 완료할 것이라고 <Autocar>에 전했다.
R 브랜드 책임자인 Reinhold Ivenz는 이러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이미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해당 언론에 언급했다. VW는 또한 “여러 전기차 R 모델이 기획 단계에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나 동 기업은 R 브랜드의 첫 전기차 모델 출시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VW는 당시 “다양한 컨셉과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첫 전기차 모델 출시까지는 수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VW는 이러한 미래 모델에 대한 상세 정보를 거의 제시하지 않았지만, “빠르고 편리한” 충전이 한 가지 기능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차량은 콘셉트카와 경주용 차에서 파생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될 것이다. <Autocar>에 따르면, VW의 확장 가능한 시스템 플랫폼(Scalable Systems Platform, SSP)이 R 브랜드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V로만 구성된 R 브랜드에는 광범위한 제품이 포함될 것이다. VW는 수 년 동안 《Golf》, 《Tiguan》, 《T-Roc》 등 대표적인 모델에 R 브랜드를 적용했다. 첫 번째 R 브랜드 전기차는 판매 실적이 좋은 《ID》 모델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2022년 Q3에 《ID.4》는 미국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VW는 점진적인 EV 전환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하루 아침에 전체 모델이 EV로 구성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동 기업은 현재 전동화 전략의 기초를 다지고 있지만, 계획은 항상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Toyota는 소비자들의 EV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을 고려하여 전략을 재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W가 R 브랜드를 전기차로만 구성하려는 행보는 놀랍지 않다. 이러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최소 2018년부터 몇 년 동안 돌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수 년 내에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 R 브랜드와 같은 고성능 모델들은 시간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므로 첫 전기차 모델이 빠르게 출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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