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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신형 《Crown》, 전동 4WD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양 적용

  • 작성일

    2022-10-26
  • 조회수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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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가 2022년 9월 출시한 신형 《Crown》(Crossover)는 파워트레인에 2.5ℓ Series Parallel Hybrid System을 탑재하고 구동방식에 전동 4WD 시스템 E-Four를 적용하는 사양이 있다. E-Four는 이전부터 존재하는 Toyota의 전동 4WD 시스템인데, 신형 《Crown》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에는 저마찰 노면 중심으로 리어 모터를 사용했지만, 이 부분을 고마찰 노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는 사용하도록 바꿨다고 한다.

즉, 기존의 E-Four는 저마찰 노면의 안전성 향상이 주 목적이며, 건조한 포장도로 등의 고마찰 노면에서는 리어 구동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형 《Crown》의 E-Four에서는 고마찰 노면에서의 발진 어시스트와 고마찰 노면에서의 저속 선회 시 차선 추종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어 구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시켰다.

예를 들면 입체 주차장 같은 곳에서 저속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주행하고 있을 때 리어가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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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신형 《Crown》 Crossover G Advanced 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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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Series Parallel Hybrid System

고마찰 노면에서도 리어 구동을 사용함에 따라, 발진 시에는 리어 구동에 의한 차량 가속감이 향상되고 선회 시에는 전륜 주체의 구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언더 스티어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선회 시 구동력의 일부를 후륜에서 받쳐 주면, 전륜의 구동력을 줄일 수 있다. 그 만큼 전륜의 그립력을 회전을 위한 횡력 발생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선회성이 향상된다.

이러한 활용 상황 확대에 더해, 신형 《Crown》 E-Four는 Toyota의 SUV 《RAV4》의 E-Four에 비해 리어 구동력 배분을 2배 정도 높였다.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는 바이폴라형 니켈수소 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했다. 리어 구동의 효과를 더 실감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신형 《Crown》의 E-Four는 리어 모터의 냉각방식이 공랭식이다. 이 때문에 발열을 고려하면 리어 구동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고마찰 노면에서는 차속이 낮은 영역에 한정된다. 더하여, 배터리를 제외하는 하드웨어가 기존의 E-Four와 마찬가지로 리어 모터의 최대 토크는 121Nm로 그리 크지 않다. 이 점에서, 리어측 토크 배분은 최대 20%였다.

이 점을 개선한 것이, 신형 《Crown》의 최상위 그레이드에 적용되는 신형 전동 4WD 시스템 E-Four Advanced이다. 신개발 「2.4ℓ Dual Boost Hybrid System」을 플랫폼에 사용한 차량에 적용하는 전동 4WD 시스템으로, 리어의 전동 액슬에 탑재하는 리어 모터의 최대 토크는 169Nm로, E-Four의 약 1.4배이다. 이 모터의 냉각 방식에는 수랭식을 적용한다.

이로 인해 리어측 토크 배분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려, 리어 구동의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고마찰 노면의 고속역에서도 리어 구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발진 시 가속감을 더 높이고, 선회 시 차선 추종 성능을 고속역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다.

기존에는 언더 스티어가 되기 쉬었던 상황에서도 리어측의 토크 배분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뉴트럴 스티어를 유지하기 쉽다. 다양한 노면에 대해 높은 트랙션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확보하기 쉽다는 점도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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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ual Boost Hybrid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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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ual Boost Hybrid System에 적용된 리어 eA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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