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신형 《Crown》, 전동 4WD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양 적용
Toyota가 2022년 9월 출시한 신형 《Crown》(Crossover)는 파워트레인에 2.5ℓ Series Parallel Hybrid System을 탑재하고 구동방식에 전동 4WD 시스템 E-Four를 적용하는 사양이 있다. E-Four는 이전부터 존재하는 Toyota의 전동 4WD 시스템인데, 신형 《Crown》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에는 저마찰 노면 중심으로 리어 모터를 사용했지만, 이 부분을 고마찰 노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는 사용하도록 바꿨다고 한다.
즉, 기존의 E-Four는 저마찰 노면의 안전성 향상이 주 목적이며, 건조한 포장도로 등의 고마찰 노면에서는 리어 구동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형 《Crown》의 E-Four에서는 고마찰 노면에서의 발진 어시스트와 고마찰 노면에서의 저속 선회 시 차선 추종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어 구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시켰다.
예를 들면 입체 주차장 같은 곳에서 저속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주행하고 있을 때 리어가 구동된다.
Toyota 신형 《Crown》 Crossover G Advanced Grade
2.5ℓ Series Parallel Hybrid System
고마찰 노면에서도 리어 구동을 사용함에 따라, 발진 시에는 리어 구동에 의한 차량 가속감이 향상되고 선회 시에는 전륜 주체의 구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언더 스티어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선회 시 구동력의 일부를 후륜에서 받쳐 주면, 전륜의 구동력을 줄일 수 있다. 그 만큼 전륜의 그립력을 회전을 위한 횡력 발생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선회성이 향상된다.
이러한 활용 상황 확대에 더해, 신형 《Crown》 E-Four는 Toyota의 SUV 《RAV4》의 E-Four에 비해 리어 구동력 배분을 2배 정도 높였다.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는 바이폴라형 니켈수소 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했다. 리어 구동의 효과를 더 실감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신형 《Crown》의 E-Four는 리어 모터의 냉각방식이 공랭식이다. 이 때문에 발열을 고려하면 리어 구동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고마찰 노면에서는 차속이 낮은 영역에 한정된다. 더하여, 배터리를 제외하는 하드웨어가 기존의 E-Four와 마찬가지로 리어 모터의 최대 토크는 121Nm로 그리 크지 않다. 이 점에서, 리어측 토크 배분은 최대 20%였다.
이 점을 개선한 것이, 신형 《Crown》의 최상위 그레이드에 적용되는 신형 전동 4WD 시스템 E-Four Advanced이다. 신개발 「2.4ℓ Dual Boost Hybrid System」을 플랫폼에 사용한 차량에 적용하는 전동 4WD 시스템으로, 리어의 전동 액슬에 탑재하는 리어 모터의 최대 토크는 169Nm로, E-Four의 약 1.4배이다. 이 모터의 냉각 방식에는 수랭식을 적용한다.
이로 인해 리어측 토크 배분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려, 리어 구동의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고마찰 노면의 고속역에서도 리어 구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발진 시 가속감을 더 높이고, 선회 시 차선 추종 성능을 고속역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다.
기존에는 언더 스티어가 되기 쉬었던 상황에서도 리어측의 토크 배분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뉴트럴 스티어를 유지하기 쉽다. 다양한 노면에 대해 높은 트랙션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확보하기 쉽다는 점도 이점이다.
2.4ℓ Dual Boost Hybrid System
2.4ℓ Dual Boost Hybrid System에 적용된 리어 eA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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