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Drive, 플라잉카 상용 모델 “SD-05” 디자인 공개 - `25년 사업 개시 목표
SkyDrive는 지난 9월 26일, 현재 설계 개발 중인 “플라잉카”의 상용 모델 “SkyDrive식 SD-05형”의 디자인을 발표했다. SkyDrive는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개최 시에, 오사카 만에서 SD-05를 이용한 에어택시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D-05는 “전동”, “수직이착륙”과 같은 특징을 갖춘 승객 1명과 파일럿 1명이 탑승하는 2인승 콤팩트 항공기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10km, 최고 순항속도 100km/h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파일럿이 조종을 담당하지만 컴퓨터 제어의 보조를 받아 비행을 안정시킨다.
SkyDrive는 해당 기체로 일본 최초로 국토교통성(國土交通省)의 시판인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플라잉카 비행을 실현하는 것을 사업의 시작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SD-05의 디자인은 1인승 유인 테스트기 “SD-03”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장르의 이동수단에 어울리는 “선구성, 첨단성(Progressive)”을 키워드로 디자인되었다.
메인 바디를 옆쪽에서 살펴보면, 하늘로 날아오르는 한 쌍의 프로펠러와 같은 아름다운 S자형의 실루엣을 표현했다. 또한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는 높은 비행능력을 보유하면서 작고 민첩하게 하늘을 나는 펄 화이트색의 제비의 모습을 이미지화했다.
기체는 새나 동물의 유선형을 연구하여 설계한 첨단의 공력 형태로, 비행을 보다 안정시키기 위한 수평과 수직의 꼬리 날개를 설치했다. 12개의 모터와 프로펠러를 배치하여 SkyDrive가 기존 기체 개발 프로세스에서 실시했던 1,000회 이상의 비행 테스트를 통해 쌓아온 제어 기술로 안정적인 비행을 실현했다.
기체 개발은 항공기용 내장 메이커인 JAMCO,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용품을 제공하는 Toray Carbon Magic, 전동항공기용 파워트레인 등을 개발하는 Electric Power Systems,Inc 과의 제휴를 통해 협력하여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디자인 디렉터인 야마모토 타쿠미(山本卓身)는 “2020년 8월에 공개한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시킨 SD-03을 발표한 지 2년만에, 그 후속 기체인 SD-05를 발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일상의 이동에 날개를 부여한다는 디자인 콘셉트에 단순한 A to B의 이동수단이 아니라,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의 파트너가 되고자 더욱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비행성능, 안전성을 갖춘 기체로 완성했다. 플라잉카의 실현을 위한 큰 한 걸음, 하늘 길 실현을 목표로 SkyDrive는 앞으로도 미래의 꿈을 디자인해 나갈 것이다. 2025년에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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