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ntis, 탄소 저배출 차량 생산 강화 위해 이탈리아 공장 투자
Stellantis가 탄소 저배출 차량 생산 강화를 위한 투자와 차량 및 부품 재활용 중심지로서 이탈리아의 역사적인 자동차 제조업 도시 토리노를 선택했다.
동 기업은 벨기에 파트너사 Punch Powertrain과 이탈리아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전기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T)의 생산을 늘리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및 판매 강화는 지난 3월 Stellantis CEO Carlos Tavares가 2030년까지 수익을 3,000억 유로(3,000억 달러)로 두 배 늘리겠다고 발표한 계획의 핵심 내용이다.
미라피오리 공장의 생산은 프랑스 메스 시 소재 공장의 기존 생산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고 Stellantis는 지난 화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Tavares는 지난 화요일 기어박스 업그레이드에 1천만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수치는 명시하지 않았다.
Stellantis는 미라피오리 공장과 메스 공장에서 eDCT를 각각 연 60만 개씩 생산할 계획이다. 전체 가동 시 두 공장에서 유럽 내 관련 Stellantis 생산 시설에 필요한 모든 물량을 충당할 수 있다.
미라피오리 공장은2024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순환 경제’
미라피오리 공장은 또한 Stellantis의 ‘순환 경제’ 사업의 메인 허브가 될 예정이며, 차량 복원(reconditioning)과 해체(dismantling) 및 부품 재사용에 집중이다. Tavares는 원자재 부족 사태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원자재 부족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사용하는 자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과정이 당사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토리노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재 부족은 향후 수십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tellantis는 2030년까지 재활용 수익을 20억 유로로 열 배 증가시키고자 한다.
노조 관계자들은 재활용 사업이 2025년까지 일자리를 550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리노는 Fiat의 역사적인 본거지이다. Fiat는 작년 프랑스의 PSA Group과 합병하여 Stellantis가 출범했다.
토리노는 이탈리아 남부 멜피 및 중부 아테사의 세벨과 더불어 이탈리아 내 Stellantis의 주요 생산 지역이다. 미라피오리 공장은 사무직 인력 포함 2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Stellantis의 이탈리아 배터리 허브도 유치하고 있는 미라피오리 공장은 유럽 내 동 그룹의 최고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순수 전기차 Fiat 《500》 등을 생산한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