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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V, Euro NCAP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고평가 획득

  • 작성일

    2022-09-16
  • 조회수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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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자동차평가를 담당하는 Euro NCAP은 지난 9월 7일, 새롭게 5개 차종의 충돌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테스트한 차종은 Tesla 《Model Y》, Hyundai의 Genesis 《GV60》, 중국 장성 《ORA Funky Cat》과 《WEY Coffee 01》, Kia 《Niro》 의 5개 차종이다. 《Niro》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차종은 EV이다. 《Niro》만 별 4개를 획득하였으며, 그 외 4개 차종은 별 5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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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장성 EV-SUV 《WEY Coffee 01》의 충돌테스트

Tesla의 《Model Y》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지원 시스템이 매우 우수하며, 차선유지 지원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카메라 베이스의 운전자 감시 시스템은 만점을 받았다. 또한, 취약한 도로 이용자의 보호 성능도 《Model Y》는 카메라만을 사용해서 대상을 감지하는 시스템이지만 다른 차량, 자전거, 보행자와의 충돌방지 성능이 매우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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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la 《Model Y》의 평가

◆ 안전 기술에 자신감을 갖는 중국 메이커
중국메이커는 이전부터 유럽시장에 진출하려고 시도해왔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성이 부족한 것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NIO나 지리그룹 산하의 Lynk &Co, 상하이
 산하의 MG Motor 등에서 출시한 모델이 높은 안전성을 보이게 되었다. 이번에 테스트를 실시한 장성 2개 차종도 중국 메이커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모델을 유럽시장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소형차 《Funky Cat》과 SUV 《Coffee 01》은 성인 승객 보호성능과 안전지원 시스템의 평가가 모두 90%를 넘겼다. 일반적으로는 크고 무거운 자동차는 취약한 도로 이용자에 대한 공격성이 높아지지만 《Coffee 01》은 《Funky Cat》보다 좋은 79%를 기록했다. 보행자의 머리 부분이 닿는 필라에서 "Poor"를 받은 부분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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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Funky Cat》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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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Coffee 01》의 평가

◆ 개선이 필요한 한국 자동차
Hyundai의 전동 SUV, 《GV60》은 별 5개를 받았지만 Euro NCAP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보았다. 취약한 도로 이용자에 대한 보호성능 점수가 이번에 테스트한 5개 차종 중에서 가장 낮은 63%에 그쳤기 때문이다. 보행자의 머리 부분 닿는 윈드실드 글래스의 하부나 필라 부분, 허리부분이 닿는 프론트 후드 앞쪽의 보호성능이 충분하지 않아 대부분이 "Poor"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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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i 《GV60》의 평가

Kia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Niro》는 안전지원 시스템의 평가가 60%로 낮았기 때문에 별 4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카메라만으로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긴급 자동 브레이크를 표준장비하고 있지만, 표준 시스템으로는 교차로에서 좌, 우회전할 때의 직진차량에 반응하지 않았다. 또한 카메라에 의한 교통 표지판 시스템은 Euro NCAP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속도제한 시스템은 속도 제어의 정확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일정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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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Niro》의 평가

이 밖에도 3세대 Hyundai 《i20》는 2021년에 테스트했던 《BAYON》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별 4개의 평가를 공유한다. Stellantis의 Citroen 브랜드 《e-Berlingo》, Opel/Vauxhall 《Combo e-Life》, Peugeot 《e-Rifter》의 EV 모델 3개 차종은 2018년에 테스트한 엔진차 모델과 평가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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