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비, 현대자동차그룹 MBD 컨소시엄 MOU 체결
현대엔지비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총 18개 주요 그룹 및 전문 기업들과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발족된 '현대차그룹 MBD(모델 기반 개발)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개발 솔루션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계를 한층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는 컨소시엄 참가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최종 산출되는 표준환경의 공용화를 추진해 개방형 SDV 개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김용화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라며
“우수한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자간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상호 전방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현대엔지비는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필요한 인재육성 체계 및 교육 솔루션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엔지비 오정훈 대표는 "각 회사·부문간 쌓아왔던 것들이 합쳐져서 시너지가 크게 날 것"이라며,
"현대엔지비에서도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23년 총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MBD 기술 현황 공유를, '24년 이후 HMG MBD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비는 '23년 4차 워크숍을 주관하여 MBD 및 Virtual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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