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7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국내 전동화 전력전자 부문(모터,인버터,컨버터) 주요 학회 행사인 2022년 전력전자학술대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대엔지비, 현대자동차가 주관하여 'EV 최신 전력전자 기술'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하였고, 이어서 현대자동차-전력전자 산학협력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현대자동차 특별세션에서는 EV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적용된 전력전자 신기술들을 소개하였는데,

이번 학회 세션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전력전자학회에서의 현대자동차 전동화 기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좌장인 울산과기대 정지훈교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대자동차의 세부적인 전동화 기술 및 연구개발 계획들을 보면서 전력전자 부문에 현대자동차의 니즈기술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특별세션] EV 최신 전력전자 기술 (좌장 : 울산과기대 정지훈 교수)

1) E-GMP 구동모터 개발 - 현대자동차 EV구동설계1팀 김영철 책임연구원

2) 고속화/일체화를 통한 E-GMP용 구동모터 경쟁력 향상 - 현대자동차 전동화시스템설계팀 문상훈 파트장

3) 멀티 충전 기능을 갖는 모터 시스템 설계 - 현대자동차 인버터설계팀 이기종 파트장

4) SiC 파워모듈을 적용한 고효율 인버터 설계 - 현대자동차 인버터설계팀 장지웅 책임연구원

5) 완성 충전 시스템 활용 전기차 V2X (외부전력 공급) 기술 - 현대자동차 충전시스템설계팀 성현욱 파트장

이어서 진행한 현대자동차-전력전자 산학협력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대학 교수 외 특별세션을 통해서 관심을 갖은 18명 교수들이 참여하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연구원들과

스탠딩 미팅으로 기술교류를 진행하였다. 전력전자학회 이택기 회장은 환영사로 "현대자동차 특별세션 및 간담회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및 기술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전동화설계센터장 정진환 상무는 "이번 특별세션을 계기로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현대자동차의 신기술들을

학계에 공유하고 전력전자 부문 미래기술 발굴 및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비는 이번 전력전자학회 현대자동차 특별세션 및 산학협력 간담회를 통해서 발굴된 전문가 및 신진교수들은 현대엔지비 R&D 기술세미나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서 현대자동차그룹

산학협력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