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카와전공, `25년 알루미늄 와이어 하네스 탑재 차량 100개 차종으로 확대
일본 후루카와전공(古河電工)의 알루미늄 와이어 하네스 탑재차량이 2025년까지 2배 이상인 100개 차종으로 확대된다. 알루미늄 와이어 하네스는 경량화로 자동차 연비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후루카와전공의 제품은 2020년 연말 기준 46개 차종에 탑재되었다. 재료 및 가공 노하우를 활용한 완전 방수기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탑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4일에 실시된 4~9월기 결산기자회견에서 고바야시 케이이치(小林敬一) 사장이 이에 대해 설명했다.
하네스에 사용하는 전선의 전기 도체를 기존의 구리에서 보다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변경하면 전선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신뢰성 확보에는 접점의 내식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도의 방수기술이 필요하다. 후루카와전공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재료로 “α(알파)단자” 를 보유하고 있다.
“α단자”는 가공조건 등에 맞춰 합금 설계한 후루카와전공의 구리조를 재료로 사용한다. 해당 단자의 용접가공에는 광통신 관련기술에서 파생된 파이버 레이저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금속재료 및 레이저 가공 등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접속부의 기밀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뛰어난 방수성을 실현했다.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바야시 사장은 “(알루미늄 와이어 하네스 탑재는) 적은 차종으로 시작했지만 곧 100개 차종까지 확대될 것이다. 이는 확정적인 숫자”라고 설명했다. 후루카와전공은 2025년 이후 출시될 차종에도 알루미늄 와이어 하네스를 적용하기 위해 메이커와의 교섭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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