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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Stellantis,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AutoDrive 공개

  • 작성일

    2025-02-25
  •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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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가 2월 20일 AutoDrive 시스템을 공개하며 M-Benz 및 BMW와 같이 레벨3 자율주행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특정 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AE에서 정의한 레벨3 자율주행은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자율주행 운전자, 즉 차량이 주행 작업을 담당하지만 시스템이 요구할 경우 사람 운전자가 반드시 제어권을 전환해야 한다.

Stellantis는 AutoDrive를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도입할 모델이나 지역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 시스템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교통 상황에서 최대 속도 60kph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이용 가능하다.

Stellantis는 Jeep와 Alfa Romeo 모델에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또한 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속도 95kph와 오프로드 환경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M-Benz는 현재 독일에서 판매되는 《S-Class》 모델의 옵션으로 Drive Pilot 시스템을 제공하며, 최대 속도 95kph에서 사용 가능하다. M-Benz는 미국에서 레벨3 시스템을 자체 인증했다. M-Benz의 솔루션은 2022년 말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제 2세대로 발전했다. BMW는 작년 봄 레벨3 시스템 Personal Pilot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7 Series》에 제공되며 최대 속도는 60kph이다.

Honda도 레벨3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증을 받지 못했다.

Stellantis는 AutoDrive가 더 높은 차속에서 레벨2 기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사람 운전자가 주행 제어권을 담당해야 한다.

레벨3 시스템은 허용되는 조건에서 버튼으로 활성화된다. 야간은 물론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센서 세정은 자동으로 진행된다.

Stellantis는 어떤 종류의 센서를 사용하는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레벨3 시스템에는 일반적으로 비용이 높은 라이다 센서가 포함되며, 이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장애물, 다른 차량, 도로 특징에 관한 이미지 맵을 구축한다.

AutoDrive는 Stellantis의 세 가지 주요 기술 플랫폼에 속한다. 나머지 기술 플랫폼으로는 무선으로 기능을 생성하고 배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아키텍처 STAL Brain과 AI를 이용하여 매끄럽고 더욱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STLA Smart Cockpit이 있다.

제조사들은 초기에 레벨3 자율주행에 열광했으나, 최근 몇 년 동안은 다소 관심이 낮아졌다. Audi의 초기 개발 노력은 이후 중단되었으며, Renault는 작년 주류 자동차 제조사로서 높은 비용을 언급하며 승용차에 레벨3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VW Group은 2024년 Mobileye와 레벨3 기능 관련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Ford는 2026년 레벨3 시스템을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Mobileye CEO Amnon Shashua는 <Automotive News Europe>에 VW Group 자회사 Audi가 2027년 초 레벨3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udi 시스템으로 고속도로에서 최고 속도 130kph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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