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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Volvo-Polestar, EV에 삼성전자 디지털키 기술 적용

작성일
2025-02-24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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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들은 스마트폰을 차키처럼 사용하여 도어를 잠그거나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다.

Volvo와 Polestar는 일부 EV 모델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디지털키처럼 사용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이번 달 북미와 유럽,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Volvo 《EX90》 전기 SUV에 도입된다. 한편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판매되는 전기 크로스오버 Polestar 《3》에도 수일 내에 이 기능이 적용된다.

삼성전자의 디지털키 기술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으며 갤럭시 S20, 노트 20, Z 폴드2, Z 플립 5G와 같은 구형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의 전자 지갑(digital wallet)에 저장되며 핸즈프리 접근을 위한 초광대역 무선통신(UWB), 도어 잠금 해제 및 시동을 위한 근거리 무선 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NFC), 블루투스 저전력(BLE) 제어라는 세 가지 방식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차주는 차 키를 집에 두고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차량의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차량의 원격 잠금 및 잠금 해제나 실내 온도를 사전 설정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해당 기능은 제조사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

전자 지갑에 저장된 디지털키는 PIN과 생체 확인으로 보호된다. 삼성 디지털키를 포함한 기기를 분실했거나 도난 당한 경우 소유자는 Apple의 ‘Find My(나의 iPhone 찾기)’와 유사한 기능인 Samsung Find 서비스를 통해 키를 원격으로 차단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디지털키는 공유도 가능하다.

삼성 디지털키는 2022년에 출시되어 북미에서 판매되는 Audi, BMW,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에 이미 제공되고 있다. 다른 시장에서는 일부 BYD 모델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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