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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Arm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SOAFEE 활용 SDV 개발 추진

  • 작성일

    2021-11-05
  • 조회수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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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업을 담당하는 CARIAD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를 개발하기 위해 Arm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이자 참조 구현인 “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SOAFEE)”에 대응하고 있다.

SOAFEE는 SDV의 실용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 아키텍처다. 오픈소스 구현을 개발하여 광범위한 프로토타입 제작, 워크로드 조사, 조기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Arm에 따르면, 주요 상용 솔루션 프로바이더와도 연계하여 새로운 표준과의 호환성을 최대한으로 향상시켜, 기능적으로 안전한 설계를 실현하는 빠른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CARIAD의 Riclef Schmidt-Clausen 수석 부사장은 “SDV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실현될 것이다. 여기에 필요한 인프라는 현재 개발 중이다. 다만 업계는 몇 가지 큰 해결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며, “클라우드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엣지 플랫폼으로 유연하게 전개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인프라의 구축과 광범위한 하드웨어 플랫폼 간 소프트웨어의 이식성 등과 같은 문제다. 새로운 진화의 개척자로서 CARIAD는 Arm과 밀접하게 연계하여 기술과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정의의 미래를 위해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rm에 따르면, 해당 표준과 새로운 개발 플랫폼은 의료, 제조, 물류 등의 분야에서 로봇공학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동차의 경우, 소프트웨어 정의의 기능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새로운 차량 실내체험과 차량 실내 기능을 제공한다.

나아가 Arm은 자동차 메이커, 소프트웨어 벤더,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새로운 수익을 가져다 주고, 고객 신뢰 확보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rm은 ADLINK Technology와 연계하여 Ampere Computing의 “Altra(80개의 Arm Core를 탑재한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운전석, 고도 운전지원 시스템, 파워트레인, 자율주행 등의 애플리케이션용 SOAFEE 레퍼런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Arm 프로세서에서의 워크로드 조사와 개발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개발 플랫폼은 워크 스테이션과 튼튼한 차량용 제품으로 구성된다. 차량 실내에서 프로토 타입 제작과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Arm의 자동차 및 IoT업무 담당 Chet Babla 부사장은 “자동차 부문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IP설계부터 자동차 메이커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재검토와 정의가 시작되고 있다. 업계는 Arm과 관련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 정의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빠르게 실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Arm은 공급망에서도 독특한 입지에 있다 보니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과 실시간 니즈에 맞추어 설계된 표준, 소프트웨어, 개발자 리소스, 특수한 처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기업은 이 밖에도 Amazon Web Services, Apex.AI, Continental, Green Hills Software, Linaro, Marvell Technology Group, MIH Consortium, Red Hat, SUSE, Woven Planet Holdings, Zing Robotic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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