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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hikawa Rubber, `25년 차량용 고무 부품에 스크랩재 유래 재생 고무 사용 방침

  • 작성일

    2024-12-03
  •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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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hikawa Rubber는 2025년에 차량용 고무 부품에 자사 공장에서 발생한 스크랩재에서 유래한 재생 고무를 사용할 방침이다.

도어 실링재 등을 대상으로 배합 비율을 10% 부터 시작해서, 2026년에 배합 비율을 20% 정도까지 높일 계획이다. 해외의 규제 당국이나 완성차 메이커가 재생재 이용과 탈 탄소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어려운 폐 고무 재생 기술을 사내에서 확립했다. 재생 고무의 양산 설비를 새롭게 도입하여 연구를 가속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히로시마현(廣島縣) 내 공장에서 약 3억 엔을 투자하여 양산 규모의 탈황 설비를 도입한다. 설비는 12월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처리 능력과 외부 기온의 변화에 따른 영향 등의 조건을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비용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자원의 유효활용이나 폐기물 양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앞으로 일본 및 해외의 각 거점에 전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ishikawa Rubber는 오랫동안 재생 기술 연구를 추진해왔다. 약 20 종류의 탈황 방식 중에서 양산성과 제어성 등에서 최적인 방식을 선정하여 시험제작기기를 도입했다. 새 재료에 재생 고무를 10% 혼합한 부품의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제품 투입은 완성차 메이커에 의한 재료 변경에 동반되는 공정 변경 심사를 받고 승인을 얻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재료인 고무는 생고무에 유황 등을 혼합하여 가열 및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가황”을 거쳐, 탄성이나 내열성 등의 특질을 획득한다. 제조 시에 생긴 스크랩재를 재이용하려면 고무의 유황 결합을 끊어서 가황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탈황” 처리가 필요하다. 고무는 기술적으로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에는 소각해서 열을 활용하는 “Thermal Recycle”이 주류였다.

동종업계 타사 중에서는 도요타합성(豊田合成)이 2021년부터 탈황을 통한 스크랩재의 재활용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 처리 능력 증강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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