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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팀, 실온에서 동작하는 “광 방식” 신형 양자 컴퓨터 개발 성공

  • 작성일

    2024-11-21
  • 조회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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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팀이 전세계 최초로 범용 계산이 가능한 “광 방식”에 의한 신형 양자 컴퓨터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화학연구소(RIKEN), 도쿄대학교(東京大學), NTT 및 Fixstars Amplify로 구성된 공동 개발팀이 개발했다. 광 방식은 기존 양자 컴퓨터와 비교했을 때, 고속 및 대규모의 양자 계산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번 광양자 컴퓨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공동 연구 계약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양자 컴퓨터에는 초전도, 중성 원자, 이온, 실리콘, 그리고 광(빛) 등 다양한 실현 방법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광 방식 양자 컴퓨터는 극저온 환경이 필요한 선행 방식과 달리, 거의 실온에서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기존의 광 통신을 통해 쌓아온 초고속 광 기술이 광양자 컴퓨터에 유용한 자원이 된다는 점이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RIKEN의 광양자 계산 연구팀의 리더인 후루사와 아키라(古澤明)는 20년 이상에 걸쳐 광양자 컴퓨터를 연구해왔으며 그동안 도쿄대학교와 쌓아온 기술이 이번 개발 성공의 결실을 이루었다.

또한 광양자 컴퓨터의 기간부인 초광대역 양자 광 생성 디바이스에는 NTT 첨단 집적 디바이스 연구소의 초고속 통신용 광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양자 광원이 제공되며, 클라우드 시스템은 Fixstars Amplify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비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 성공이 “일본의 양자 계산 플랫폼의 이용 확대, 양자 컴퓨터의 유스케이스 창출, 일본 양자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광양자 컴퓨터를 실용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대응을 거듭해 나감과 더불어, 앞으로는 “오류 내성”이 있는 대규모 범용 양자 계산기의 실현을 탐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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