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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 뉴로모픽 AI에 Intel Liohi2 이용

  • 작성일

    2024-10-25
  • 조회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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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는 독일에서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을 이용하여 차량의 전방 레이더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M-Benz Group의 이사 겸 개발 및 조달 담당 최고 기술 책임자 Markus Schafer는 M-Benz가 Naomi4radar 프로젝트에서 이벤트 기반 뉴로모픽 AI 프로세서 Intel Liohi2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벤트 기반의 뉴로모픽 알고리즘과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레이더 시스템의 응답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German Federal Ministry for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부처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처리를 최적화하는 과정에 뉴로모픽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평가하고자 한다. 

M-Benz는 이벤트 기반 카메라라고도 하는 뉴로모픽 카메라와 관련하여 카를스루에응용과학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 연구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Chris Eliasmith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들 연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사용할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사람의 뇌 기능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AI 연산을 크게 개선하여 속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안전성 시스템이 차량의 항속거리를 유지하는 한편 가시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교통 표지판과 차선, 사물을 감지하여 반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현재 시스템 대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데이터의 처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90% 절감할 수 있다. 

워털루대학과의 연구는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뉴로모픽 AI의 엔드투엔드 학습 등 M-Benz가 뉴로모픽 컴퓨팅 분야에서 진행하는 기존 연구 협업들을 보완한다.

온타리오 차량 혁신 네트워크(Ontario Vehicle Innovation Network, OVIN)에 속한 스타트업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M-Benz의 국제 스타트엄아우토반(STARTUP AUTOBAHN)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체계는 연구 및 개발의 양산 전환을 목표로 한다.

OVIN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미래의 소프트웨어와 AI, 미래 자동차 부품과 전기 구동 장치의 혁신을 확인하고 이를 촉진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M-Benz는 스타트업들과 협력하고 OVIN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특별한 전문성과 사용 사례 제공을 통해 유망한 프로젝트의 진전을 도울 것이다.

Schafer는 “M-Benz의 DNA에는 혁신이 있다”며, “글로벌 R&D 전략에서 개방된 혁신을 통해 전 세계의 최신 아이디어와 발전 상황에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VIN Incubators의 창설 파트너로서 캐나다에서의 활동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속하게 발전하는 환경에서 흥미로운 미래의 제품을 개발하고 신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채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VIN Incubators Program의 시범 단계에서는 온타리오 지역에서 M-Benz의 연구 분야와 관련된 기회를 확인하기 위한 스타트업 스카우트 과정을 진행한다. 스타트업들의 업계 참여를 돕고 성장을 촉진하는 탄탄한 기업 파이프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OVIN과 M-Benz는 평가 과정을 통해 초기의 후보 기업들을 줄여 나가면서 궁극적으로 M-Benz의 사용 사례에 기초한 개념 증명으로 발전할 개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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