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IN-ECO 프로젝트, Audi 《e-Tron》에 HPC 충전 로봇 시연
ROCIN-ECO 연구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고전력 충전(HPC)에 사용할 충전 로봇 개발에 전념했다. 이제 이 컨소시엄은 독일 바이에른의 Ionity 테스트 시설에서 자동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등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충전 로봇 개발과 더불어 솔루션의 표준화를 주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컨소시엄은 2022년에 얻은 개발 결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중국강제성제품인증(CCC) 등 관련 표준화 기관에 기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는 컨소시엄 회원사인 Ionity, Audi, TUV Sud와 협력 파트너사인 Porsche, BMW, Ford, Marquardt, AVL, Huber+Suhner, Rocsy가 있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이들 기업들은 세계 최초로 제조사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비독점(non-proprietary) 완전 자동 고속 충전소를 개발할 것이라는 목표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HPC 시스템은 구체적으로 충전 케이블을 자율적으로 다루고 연결할 수 있는 로봇 충전기로 구성된다. ROCIN-ECO 솔루션의 다른 요소로는 최적화된 HPC 케이블과 차량의 자동 충전 플랩, 전체 부품의 인터페이스가 포함된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주로 부품간 소통과 관련되어 있으며 참여 기업들은 필수적이라고 간주하는 요소이다. 사용자의 요구사항, 사용 사례, 기술 요구사항을 기초로 정의되었으며, 이제 실용적인 수준에서의 최소 요건으로서 위에서 언급된 표준화 기관에 제출될 예정이다.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테스트는 아니지만 로봇 충전 자체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점을 고려하여 참여 기업들은 6월 18일 운터슐라이스하임의 Ionity 테스트 시설에서 실시간 시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Audi 《e-Tron》과 Rocsys의 충전 로봇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메카트로닉스 전문 기업 Marquardt가 통신과 위치 추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Marquardt은 6월 18일~20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진행되는 유럽배터리쇼(Battery Show Europe)에서 로봇 충전의 핵심 요소를 선보인다. 여기에는 Interactive Charging System(대화형 충전 시스템, ICS)의 완전 자동 시연 장치와 완전한 로봇 충전 과정을 보여주는 3D 애니메이션이 포함된다. 이 기업은 전기 모빌리티와 자율주행을 추구하는 트렌드 덕분에 여러 분야에서 로봇 충전을 활용할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Marquardt의 혁신 기술 프로젝트 책임자 Andreas Beche는 “차량이 완전히 독립적인 방식으로 주차와 충전을 진행하는 자동 발레 파킹 및 충전과 더불어 트럭이나 자재 취급 분야, 항만 내부 물류(intralogistics) 등 플릿 운영 업체에 필요한 대량 충전의 잠재력도 확인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실제로 도입하려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규범과 표준이 필수적이며, 이번 컨소시엄 기업들이 그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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