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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트렌드

생성형 AI,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으로 확대

  • 작성일

    2024-06-12
  • 조회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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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붐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상황이나 지시에 대한 로봇의 이해력을 높여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SF소설 등에 등장했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세계가 현실성을 띠기 시작했다.

                   ▲ 캐나다의 스타트업 Sanctuary AI가 개발한 제7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Phoenix”. 
사람의 손가락 움직임과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 인간의 손을 재현

책상 위에 놓인 6개의 부품을 형태별로 손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분류한다. 소요시간은 약 10초다. 작업을 수행한 것은 캐나다의 스타트업 Sanctuary AI가 4월에 공개한 제7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Phoenix”다. Rose CEO는 “현존하는 로봇 가운데 가장 인간에 가까운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Sanctuary AI는 로봇을 활용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이며, 사람이 수행하는 업무의 98%가 손을 사용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인간의 손을 모방해서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손을 갖추고 있다.

Sanctuary AI의 로봇은 자동차 부품 메이커의 제조현장에 도입될 전망이다. Microsoft와도 연계하여 시스템에 생성형 AI 기반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고, 보다 정교하고 치밀한 제어를 목표로 한다. Tesla도 공장에서 위험한 작업을 대체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음성인식으로 지시 가능

로봇에 음성대화기능을 탑재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NVIDIA와 Microsoft 등에서 총 6억 7,5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이라고 발표한 미국 스타트업 Figure는 음성으로 지시하면 로봇이 커피를 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Figure는 1월, BMW와 제조현장에서의 활용을 고려해 계약했다. “ChatGPT”를 개발한 OpenAI와도 휴머노이드 로봇용 플랫폼 모델 개발에 나섰다.

AI 반도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NVIDIA의 Huang CEO는 “다음은 실체를 가진 AI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로봇이 되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보다 반응속도와 상황 이해 능력을 향상시킨 생성형 AI의 플랫폼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조기계 등도 포함하여 응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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