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동 혁신 플랫폼(CASIP) 출범
칭화대 Ouyang minggao(??明高)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중국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력 혁신 플랫폼(CASIP)”이 출범하였다. 중국산학연협력추진회를 필두로 하여 중국공업정보화부, 중국에너지국, 물리화학배터리협회(CIAPS)등 여러 부처와 Ouyang minggao 박사 연구소(쓰촨성 친환경차 혁신 센터), 중국 자동차 선두 업체, 전문가 협회의 리더들이 모여 CASIP의 출범을 알렸다.
CATL, Fin Dreams Battery, CALB, Farasis, SVOLT, EVE, Ronbay New Energy, BTR, Qingtao Energy, Solidstate lion, Sichuan New Energy Vehicle Innovation Center, Gaoxuan High Tech, AESC, Huayiqing Innovative Materials, GEESUN, Wuxi Lead Intelligent Equipment, MACHE POWER 등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SAIC, FAW, Dongfeng, BYD, GAC, Chery, COWIN, Changan, BAIC, NIO, SAIC Wuling, CSCEC 기업의 고위 임원들도 참석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이자 경제위원회 부주임인 먀오웨이(苗?)는 총회에서 2026년까지 친환경차 판매량이 신차 판매량의 절반을 넘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플랫폼 출범에 대해 “중국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력 혁신 플랫폼은 업계 각 방면에서 분업하고 협력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속한 전고체 배터리의 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중국공업원 원사이자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연구원 천리취안(?立泉)은 “전고체 배터리는 발전 전망이 밝지만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다”며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성능, 및 수명 향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전해질 재료, 계면개질 및 배터리 고장 매커니즘에 주목을 해야할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 제조 기술, 고체 전해질 박막 연속 제조 기술, 전고체 배터리 일체화 제조 기술 등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기술에 대한 문제에 중시해야 한다”라 밝혔다.
중국과학원 원사이자 칭화대 교수인 Ouyang minggao는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산업 발전의 눈부신 성과와 도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중국이 새로운 국제 배터리 기술 경쟁을 준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 배터리 기술 노선은 다원화된 특징을 보이며, 주로 고체-액체 혼합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대해 Ouyang 교수는 “업계 측면에서 반고체 기술 노선에 대한 점진적인 개발을 진행함과 동시에 급진적인 전고체 기술 전환으로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고체 배터리 연구 개발을 통일하고 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협동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의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돌파해야한다”라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은 소재 개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속도를 크게 가속화 하여 2030년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에 확실성을 더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10년 간 중국 동력배터리산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 3배 증가, 배터리 원가 80% 절감을 실현하며 글로벌 배터리 생산량의 70%를 차지했다. 또한 친환경차의 급부상으로 중국은 자동차 수출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동력배터리산업은 과잉 생산과 업계 내부 권력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저가형 배터리의 가격은 이미 원가보다 낮아 대다수 기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CASIP 설립의 목적은 현재 중국 업계에서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에 대한 인식이 통일되지 않고 역량이 분산되어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협동 혁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전고체 배터리의 발전을 총괄하는 것이다. 업계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특화 기술을 유지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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