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합성, 해수 유래 섬유강화 플라스틱 개발 - 차량 내외장 부품 경량화 기여
도요타합성(豊田合成)은 바닷물(해수) 유래의 수산화 마그네슘을 사용한 섬유로 보강한 경량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합성은 탈탄소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플라스틱과 고무의 재료기술을 사용한 제품의 경량화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해당 기술은 11월 28일부터 5일간 마쿠하리멧세(幕張メッセ)에서 실시되는 국제 플라스틱 페어 “IPF Japan 2023”에서 소개된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차량의 내장이나 외장에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PP)에 해수에서 추출한 마그네슘 화합물이 보강재의 일부로 배합된다. 마그네슘 화합물은 섬유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 보강재(Talc)보다 보강성이 높고 기존과 동등한 품질이며 보강재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경량화를 실현하고 차량 주행 시 환경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긁힌 흠집이 눈에 띄지 않는 성질이 있어 일부 제품에서는 표면을 보호하는 도장이 불필요해지기 때문에, 제조 시 CO2 배출 저감(제품에 따라서는 70% 정도 저감 가능)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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