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민간기업 연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주력
중국정부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혁신적인 발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혁신적인 발전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나 목표를 제시했다.
중국의 IT 스타트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의 개발에 주력함과 동시에 완성품과 기초 부품, 소프트웨어의 혁신을 추진하고 특수 환경과 제조업, 의료,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응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 CloudMinds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상하이(上海)에 있는 IT 기기 메이커가 지난 7월에 발표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GR-1”은 키가 1.65m, 체중이 55kg이며, 고속 보행이 가능하고 장애물을 민첩하게 회피하고 언덕도 안정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으며 충격과 간섭에 강한 운동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업생산과 재활, 나아가 거주공간에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국의 종합 가전 메이커 “Xiaomi”와 선전(深?)시의 UBTECH, 항저우(杭州)시의 Unitree Robotics, 베이징(北京)시의 CloudMinds 등의 기업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AI 대규모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뇌” 개발, 인간의 손을 모방한 팔, 재빠른 손과 발, 나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품 등 새로운 연구성과를 차례차례 발표하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일정 수준의 플랫폼이 갖추어져 있으나 중요한 핵심부품이나 오퍼레이팅 시스템(OS), 완성품, 리딩 컴퍼니, 산업 생태계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약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국제 로봇 연맹의 예측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연간 매출액 성장은 평균 71%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전자학회(中國電子學會)에 다르면,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간 매출액은 2030년까지 약 8,7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