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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Sasol,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료전지차 생태계 개발 모색

  • 작성일

    2023-10-27
  • 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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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에너지 공급업체 Sasol이 공급한 그린 수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BMW, Sasol, Anglo American Platinum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수소 차량 생산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시설 개발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BMW가 연료전지 《iX5 SUV》를 제공하는 한편 Sasol은 그린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백금족 금속(platinum group metal)을 채굴하는 Amplat이 “현지의 그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이들 기업은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수소차는 높은 비용과 아직 초기 단계인 연료 주입 기반시설로 고전하고 있다.

2년 전 남아프리카의 주요 온실 가스 배출 기업인 Sasol은 Toyota와 화물 수송 경로에서의 수소 사용을 연구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Anglo-American은 220톤 수소차에 7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전 세계 도로에서 연료전지차는 약 6만 대에 불과하다.

<BloombergNEF> 추정치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는 약 1,900만 대 운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수소차 시장을 가늠하면서 그린 수소를 사용하는 기술을 “여전히 시험” 중이며 비용을 낮추어야 할 것이라고 BMW 남아프리카 공화국 법인 CEO Peter van Binsbergen이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밝혔다.

그는 수소차 출시가 증가하려면 수소 기반시설이 함께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저탄소 에너지원을 지향하면서 남아공에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남아공은 대부분의 전력을 석탄 발전소에 의존하여 생산하고 있다.

게다가 남아공은 실업률도 높아 광물 수요가 낮아지면 이러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정부에 따르면 백금 분야에는 약 17만 2천명이 종사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기부 장관 Kgosientsho Ramokgopa는 컨퍼런스에서 그린 수소 개발을 통해 “이러한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던 케이프 주, 웨스턴 케이프 주, 이스턴 케이프 주는 공동 기반 시설을 통해 그린 수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또한 남아공은 나미비아 및 앙골라와 해당 지역의 수소 개발 계획 조율을 논의하기도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Cyril Ramaphosa는 컨퍼런스의 온라인 연설에서 그린 수소 투자와 관련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mplats, Sasol, BMW가 체결한 계약은 이 기술이 얻은 모멘텀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간 분야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들을 것이며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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