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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열선 및 통풍 시트벨트 개발

  • 작성일

    2023-10-10
  • 조회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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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솔루션이지만 하이엔드 차량에 완벽한 기술로 보인다.

 

 

GM은 ‘최대한 단순하게 만드는’(Keep It Simple, Stupid, K.I.S.S.) 방법으로 열선 및 통풍 시트벨트를 실현하기 위한 특허를 신청했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에 관한 소유권은 독일특허청에 신청되었다.

열선 시트벨트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조사 결과 패브릭에 발열체(heating element)를 직조한 형태의 열선 벨트 특허를 최초로 신청한 기업은 Ford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후 Tesla가 벨트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용기에 가열된 액체(heated liquid)를 펌프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의 특허를 신청했다. 올해 초 ZF는 Ford의 특허와 동일한 기본 원리에 근거한 Heat Belt를 선보였다.

GM의 특허는 발열체도 사용할 수 있지만 더욱 단순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GM은 차량의 기존 공조 시스템을 이용해 바람직한 탑승자 열 쾌적성(thermal comfort)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시스템 명칭은 쾌적한 실내를 말하는 복잡한 법적 용어이다. 특허 신청 내용에 따르면 차량의 사용 온도는 약 -17℃부터 약 37℃까지이므로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GM의 전체 열 솔루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조 시스템 및 이 시스템에 연결되는 다공성 슬리브(porous sleeve)로 구성된다. GM은 완전한 효과를 얻기 위해 열선/통풍 좌면(seat bottom)과 등받이를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탑승자가 선택한 온도는 공조 시스템을 통해 다공성 슬리브에 반영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스템은 설정된 실내 온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따뜻하거나 시원한 시트벨트가 탑승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될 것이다.

다공성 슬리브는 발열체나 가열된 액체를 이용하는 이전 기술에 제기된 비판도 해결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은 벨트와 닫는 탑승자의 흉부나 무릎에만 열을 전달한다. 반면 다공성 슬리브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오면 더 넓은 신체 영역에 난방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전의 특허들은 난방만 가능했지만 GM의 시스템은 탑승자에게 냉각된 공기를 쉽게 공급할 수 있다.

특허 스케치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공조 시스템이 다공성 슬리브에 영구적으로 연결되며 버클을 간섭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술을 실현하려면 새로운 다공성 시트벨트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찾는 작업이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

또는 GM이 자체적으로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겠지만 Cadillac 《Escalade》와 Rolls-Royce의 경쟁 모델인 《Celestiq》 등 하이엔드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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