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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차, 휠 정렬 문제 자동 감지 가능

  • 작성일

    2023-09-25
  • 조회수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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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Cruise 시스템은 또 다른 혁신적인 기능을 발견했다.

 

 

GM은 차량의 자동 휠 정렬 감지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는 미국특허청(USPTO)에 신청된 해당 특허를 발견했다.

다행히 GM의 고급 모델 대부분은 이미 필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 특허에는 코딩 수천 줄만 필요하다. 첫 단계로 관성 측정 장치(IMU)를 이용해 휠 정렬 불량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이 있는지를 감지한다. 오늘날 차량에는 이러한 센서들이 분산되어 설치되어 있다. 에어백 센서 내에 위치한 IMU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IMU는 사고의 심각성 수준과 에어백 전개 여부를 판단하며 경미한 충돌을 감지하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허에서는 패인 도로, 고속 주행 중 과속방지턱 통과, 서스펜션 부품 결함이나 경미한 접촉사고 등 휠 정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시스템 언어를 담고 있다.

시스템은 휠 정렬 확인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차량에 가해진 힘의 세기를 측정하며, 사전에 결정된 두 개의 값 사이에 해당하는 경우 운전자에게 휠 정렬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알릴 것이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정렬 테스트는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GM의 최신 Super Cruise를 탑재하여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모든 차량은 이러한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Cadillac 《Escalade》를 예시로 설명한다. 차주가 차량의 테스트 진행을 허용하면 가급적 직선 경로로 차트를 작성하며 여러 센서와 카메라, IMU가 차량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 경로 오프셋이 사전에 결정된 값보다 높은 경우 물리적 휠 정렬 확인과 교정이 필요하다. 반자동 모드에서는 차량이 동일한 데이터를 획득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몇 가지 사전 결정된 과제를 수행하도록 안내할 것이다.

차량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설정된 코스와 오프셋을 운전자에게 표시한다.

차량이 휠 정렬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문제를 당장 또는 나중에 고칠 것인지를 묻는다. 운전자가 당장 고치기로 선택한다면 연결된 기능이 가장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경로를 설정한다. 운전자가 나중에 고치기로 선택할 경우 차량은 시동을 켰을 때 등 미리 결정된 간격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왜 필요할까? GM은 차량과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가장 일반적인 차량 문제로서 수년 동안 주행하면서 매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불안하고 소음이 있는 조향, 차량이 한 방향으로 서는 현상, 고르지 못한 타이어 마모 등이 그 증상이다. 1년에 한 번 휠 정렬을 확인해야 하지만 우리는 모두 운전자의 99%가 최적의 차량 유지관리 일정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GM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 전반에 도움이 되지만 특히 《Corvette》 등 고성능차량에 효과적이다. 휠 정렬 불량은 타이어 마모, 휠 균형, 서스펜션 부품, 제동에 큰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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