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BMW-Ford-Honda, EV 전력망 서비스 최적화 위해 ChargeScape 설립

  • 작성일

    2023-09-20
  • 조회수

    454

0

 

BMW, Ford 및 Honda 미국 법인은 지분을 동등하게 소유한 기업 ChargeScape를 설립하기 위한 합의를 체결했다 ChargeScape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단일 플랫폼으로서 전력 회사와 자동차 제조사 및 전기차(EV) 소유자를 연결한다.

ChargeScape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EV 소유자와 전력 회사 양쪽에 혜택을 제공하며 EV가 전력망에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창출하는 한편 EV 소유자가 다양한 관리형 충전 및 에너지 공유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의 체결 및 이후 ChargeScape 설립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 초에 사업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ChargeScape의 단일 플랫폼은 수년 간 진행된 산업 간 협업인 개방형 차량?전력망 통합 플랫폼(Open Vehicle-Grid Integration Platform, OVGIP)을 토대로 각 자동차 브랜드와 전력 회사를 개별적으로 통합할 필요성을 해소한다.

전력 회사는 ChargeScape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EV 배터리 에너지를 광범위하게 확보할 수 있다. 참여하는 EV 소유자들은 유연하고 관리된 일정을 통해 ‘전력망 친화적인’ 시간에 EV를 충전함으로써 경제적 혜택을 얻을 가능성을 확보한다. 궁극적으로 EV 소유자는 전기차-전력망 연결(V2G) 활용을 통해 수요 피크 시간에 EV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전력망에 공유하여 더욱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ChargeScape는 전력 수요 반응 집계, 충전 및 EV 배터리 활용과 피크 외 저비용 시간의 연계, 재생 에너지 가용성 등의 에너지 데이터를 전력 회사 및 시스템 운영업체에게 확실히 전달하여 연결된 EV 배터리의 스마트한 사용을 지원한다. 참여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효율적인 통합과 높은 수준의 EV 고객 등록이 기대되면서 이러한 에너지 서비스는 전력 회사에 비용 효율적인 운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EV 판매와 기반시설 증가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개발되어 전력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선사한다. 도로에 EV가 많아지면 전력 회사에 이를 충전하기 위한 전기 수요가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ChargeScape는 전력망 탄력성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EV 소유자와 전력 회사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있는 V2G 기능의 미래를 기대한다.

또한 ChargeScape는 전력망 탈탄소화에도 기여한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더욱 쉽게 이용 가능한 재생 에너지원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활용하면서 EV 소유자들의 탄소 발자국이 줄어든다. EV 소유자와 전력 회사의 매끄러운 통합이 에너지 관리 성공의 관건인 한편 참여하는 EV 소유자는 항상 충전과 에너지 결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ChargeScape는 OVGIP를 통해 진행된 작업과 더불어 더 많은 EV 소유자에게 관리형 충전 혜택을 제공하며 개인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자 하는 전력 회사의 마케팅 및 지역 활동 비용을 해소한다. BMW, Ford, Honda 미국 법인은 EV 고객들과 다중 채널로 직접 통신하여 전력 회사들의 주요 문제인 서비스 지역에 존재하는 EV 소유자를 알지 못하거나 쉽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한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텔레매틱스를 활용하여 충전소에서 WiFi 연결을 지원하지 않아도 차량 연결성을 통해 관리형 충전 일정 수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스마트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다수의 EV 소유자와 기존에 전력망 서비스에 도달할 수 없었던 EV를 지원한다. 

ChargeScape를 설립한 3사는 기업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력망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회를 십분 활용하도록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의 참여도 환영할 예정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