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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 이탈리아에 첫 배터리 기술 센터 오픈

  • 작성일

    2023-09-14
  • 조회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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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는 이탈리아 토리노 미라피오리 산업 단지에 첫 배터리 기술 센터(Battery Technology Center)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센터 개발에 투입된 4천만 유로는 앞으로 출시될 Stellantis 브랜드 차량에 동력을 제공할 배터리팩과 모듈, 고전압 셀 및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개발, 테스트 역량 제고에 사용된다. 이 센터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이며 유럽 전역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한다. 

미라피오리 배터리 기술 센터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고용되며 대부분 고숙련 Stellantis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climatic stress test), 수명 내구성 테스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정을 수행 및 감독하며 분석과 벤치마킹을 위해 배터리팩을 분해한다.

Stellantis는 6개 기가팩토리를 포함하는 글로벌 배터리 개발 및 제조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에 북미 배터리 기술 센터도 건설하고 있다.

Stellantis 최고 엔지니어링 및 기술 책임자 Ned Curic은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빌리티를 재정의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당사의 미아피오리 배터리 기술 센터는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급 최고의 제품을 설계, 테스트, 검증, 생산할 수 있는 도구와 인재를 결집시킨다”고 말했다.

미아피오리 배터리 기술 센터는 이탈리아와 현지 인력에 집중하겠다는 Stellantis의 의지를 강화한다.

설계부터 개발과 테스트, 생산까지 아우르는 EV 배터리팩 핵심 기술 단계의 수직 통합은 고객 중심의 성능을 갖춘 업계 최고의 BEV를 생산한다는 Stellantis 전략의 중심을 형성한다. 2021년 EV Day 행사 발표에서 상세히 소개한 바와 같이 Stellantis의 배터리 계획은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는 이중 화학 전략과 배터리 셀과 모듈의 설계 효율성,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하우징과 팩 어셈블리를 포함한다.

미라피오리 배터리 기술 센터는 8,000제곱미터 면적으로 세 개 층에 걸쳐 있다. 32개 환경 테스트 챔버, 즉 배터리 팩 테스트를 위한 워크인 챔버(walk-in chamber) 24개와 셀 테스트를 위한 챔버 8개가 센터의 중심을 이룬다.

24개 워크인 챔버의 기후 조건은 온도와 습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온도 범위는 -40~60℃이고 분당 20℃의 온도 변화를 적용할 수 있다. 센터는 배터리팩 최대 47개를 병렬하여 테스트할 수 있다.

미래의 성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기술 센터의 전력 시스템은 테스트셀 1개당 최대 1.2kV 및 2.2MW까지 지원 가능하다.

셀 챔버 8개는 배터리셀 최대 96개를 병렬로 테스트할 수 있다. 기술 센터에서 이 시설은 주로 향후 개발을 위해 혁신적인 배터리 화학 선별과 셀 거동 특성 파악에 사용될 것이다.

‘데어 포워드’(Dare Forward) 2030 전략 계획의 일환으로 Stellantis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중 BEV 비중 100%,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및 경량 트럭 중 BEV 판매 비중 50%에 도달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tellantis는 배터리 용량 약 400GWh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하는 배터리 공장 6곳에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Stellantis는 2038년까지 직, 간접 배출과 공급망 탄소 배출 등 모든 부문에서 탄소 중립 기업이 되고자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탄소 배출에 대한 보상 비중을 10% 미만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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