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enz, 미국 애틀랜타와 중국, 독일에 첫 충전 허브 설치
M-Benz는 2023년 4분기부터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와 중국 청두, 독일 만하임에서 첫 전기차(EV) 급속 DC 충전 허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Benz는 2024년 말까지 전 세계에 충전 허브 2천 곳, 2030년까지 북미와 유럽, 중국 및 ‘다른 핵심 시장’에 충전기 1만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7월 M-Benz는 Tesla의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 포트를 채택하는 자동차 제조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CCS 포트가 적용된 기존 EV도 Tesla Supercharger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NACS 어댑터를 제공한다. Tesla는 2023년 4월 기준 전 세계 충전기 4만 5천 대를 보유하며 방대한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식부터는 북미 M-Benz 차량에 NACS 포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M-Benz가 새로운 충전 허브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충전 콘센트(CCS, NACS, 중국 표준 GB/T 등)는 지역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새로운 충전 허브에서 어떤 충전 포트를 지원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모든 브랜드가 M-Benz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M-Benz 고객들에게는 Mercedes me Charge 서비스를 통해 충전소를 예약할 수 있는 기능 등 일부 혜택이 제공될 것이다. Tesla의 사례와 같이 충전소에는 고객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자마자 충전과 결제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와 같은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M-Benz는 경로 계획에 새로운 충전소를 직접 통합하여 운전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충전 경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주요 교통 지역 및 공식 대리점은 물론 가벼운 식사 공간이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가까운 위치에 충전소를 설치한다는 의미이다. 일부 충전소에는 우천 시 보호할 수 있는 캐노피도 설치하며 이는 Tesla의 충전 허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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