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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북미 배터리셀 공장 건설 고려

  • 작성일

    2023-08-02
  • 조회수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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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CEO Oliver Blume 은 대규모 배터리셀 공장 계획을 사실로 확정했다. 하지만 경영진의 추가 성명에 따르면 Porsche가 공장 건설 부지로 독일보다 북미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Automobilwoche>의 보도와 같이 Blume과 Porsche 최고 재무 책임자(CFO) Lutz Meschke는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도중 대규모 배터리 생산 계획에 관한 소문을 사실로 확인했다. Meschke에 따르면 Porsche는 이미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논의를 상당히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 Porsche는 이 공장에 20~3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투자자가 단순히 금융 지원만 제공하는지 Porsche가 배터리 분야의 기술 또는 생산 파트너들과도 협력하기를 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Porsche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로이틀링겐 인근에 주요 지분을 취득한 자회사 Cellforce와 함께 자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 개발 및 제조하는 배터리셀은 Porsche의 경주용 전기차 및 소수의 고성능 도로 주행용 차량에만 사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Porsche가 음극의 실리콘 비중을 늘린 배터리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생산도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독일 공장의 생산 능력은 제한적이며, 당초 해당 부지에 100MWh 범위로 계획된 소규모 생산을 1~1.3GWh로 확장하기로 이전에 이미 결정했다. 지난 6월 독일 비즈니스 매체 <Manager Magazin>은 생산 능력을 최대 20GWh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보도했다.

하지만 Blume과 Meschke의 성명은 해당 공장을 독일에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들은 공장 부지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은 낮은 에너지 비용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유럽이나 독일 상황과는 배치된다. Meschke는 “단 1% 차이라도 연간 총 금액은 어마어마하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장 부지로 독일을 선정할 의지와 바덴뷔르템베르크에 위치한 Cellforce 투자를 강조했다. 반면 Meschke는 “하지만 결국에는 계산 결과가 긍정적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VW 그룹 CEO를 겸하며 90GWh 규모의 캐나다 PowerCo 셀 공장에 관한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Porsche CEO Blume도 유사한 의견을 발표했다. 그는 “북미의 에너지 비용이 매우 낮고 관료주의도 적으며 의사결정이 더욱 빠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외 캐나다도 유망한 후보지로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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