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SCSK, S/W 개발 파트너십 체결 합의 - SDV 경쟁력 강화
Honda와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의 시스템 통합업체 SCSK는 7월 7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Honda의 시스템 제어와 안전에 관한 기술과 SCSK의 IT 기술을 융합해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단기간에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함과 더불어 SDV에 대응하는 모빌리티 엔지니어의 육성과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대응한다.
▲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제조에 대응한다. 협업을 위한 대응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한다.
2022년 8월에 Honda가 SCSK에 협업을 제안하고, 이번에 기본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Honda는 지난 3월에 인도 KPIT Technologies와도 연계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KPIT Technologies와의 협업은 해외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했지만, 이번 SCSK와의 협업은 일본에서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SCSK는 Honda에 대응하는 IT 엔지니어를 2030년까지 일본에서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CSK 홍보 담당자는 “모빌리티 분야의 IT 엔지니어는 기존에도 육성해왔으나, SCSK가 자동차 메이커와 본격적으로 협업 관계를 맺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협업 예정인 기술 영역은 다음의 네 가지다.
(1) 차세대 전자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기반(Operating System), (2) 전동 파워트레인, (3)첨단 안전 및 자율주행, (4) 차량용 정보 시스템(IVI=In-vehicle infotainment)이다.
Honda는 기존에도 각 영역에 SCSK의 기술을 도입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한다.
엔지니어의 육성에 대해서는 인재 교류와 유연한 업무방식을 실현하기 위해 원격 개발 환경과 양사의 엔지니어가 협동하며 개발할 수 있는 사무실 설치를 검토한다. 나아가 기초 교육용 프로그램의 상호 활용과 신규 개발 등의 구조를 구축한다. 새로운 툴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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