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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o, 전사 차원의 인재 스킬 맵 구축 - 자동차산업 변혁에 대응

  • 작성일

    2023-07-07
  • 조회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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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o 가 자동차산업의 변혁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의 스킬을 가시화하여 인재 육성과 커리어 형성에 활용하는 구조를 기업 전체에 도입했다.

전동화, 소프트웨어화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와 사업 확대에 특화된 인재 등 특성을 명확하게 하고, 사업 창출과 전환을 도모한다.

Denso와 그룹사의 소프트웨어 인재 4,000명 이상에게 선행 도입하고 있던 구조를 일렉트로닉스 제품과 같은 다른 기술자와 사무직을 포함한 기업 전체로 확대했다.

사업영역별로 스킬 레벨을 정의해서 가시화한다. 개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변화에 대응한다. 나아가 EV 판매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을 시작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개발의 현지화도 추진한다. 현지 직원 강화와 현지 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인터뷰- 하야시 신노스케(林新之助) 사장 “IT×자동차 연계의 우위성”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의 강화와 사업 구조 개혁 등 차세대 성장을 위해 어떻게 진두지휘를 할 것인가. 6월 20일에 취임한 하야시 신노스케 사장에게 물어보았다.

Q.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오랫동안 대응해왔다

A. 1970년대부터 쌓아온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차량은 안전성을 요한다는 점이 IT와의 큰 차이점이다. 기능 안전부터 세계 안전기준에 대한 대응까지 모든 노하우를 보유한 점은 강점이다. 또한 전세계 완성차 메이커와 개발 경험이 있다. 고객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의 표준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를 연결함으로써 우위성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Q. 반도체 사업의 전망은 어떠한가.

핵심 영역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 차량용 반도체의 개발과 반도체 메이커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조달 능력을 강화한다. 반도체 수요는 한동안 포화되지 않을 것이다. 시장 성장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다. (투자 등) 외부와의 대응도 안건이 있으면 진행할 것이다.

Q. 사업 포트폴리오 변혁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A. 5~10년 안에 내연기관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등도 고려하면 20년에서 30년은 걸릴 것이다. 시장 별로 요구되는 파워트레인에 맞추어 공급 책임을 수행하면서, 상호 간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형태로 사업 양도 등을 고려할 것이다. 다만 자사의 포트폴리오 전환은 빠르게 실행할 방침이다.

Q. 수평 분업화 등 업계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Denso의 역할은 무엇인가.

A. EV화의 진전 등 자동차 메이커에 따라서 전략도 다양하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지만, 예를 들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전체나 ECU 안의 반도체 등 필요로 하는 경우도 다르다. 어떤 경우에도 멀티-패스웨이(Multi-Pathway)에 대응할 수 있는 Tier 1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며, 제품 라인업도 착실하게 구축해왔다고 자신한다. 또한 업계와 고객 사이를 잇는 다리로서,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하고 싶다.

Q. 조화력을 경영 키워드로 내걸었는데?

A. 조정이나 동조가 아니라 “화이부동” 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 공통의 목표는 확실하게 공유하면서 개성을 발휘하고, 타협하지 않고 서로 개성을 살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의 시대를 살아나가기 위해서도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를 위해서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소중하게 여기고, 일하는 보람과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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