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새로운 명칭 부여
Toyota의 의도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이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Toyota는 최근 글로벌 픽업 트럭 《Hilux》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공개했다. 그러나 Toyota는 이 전동 트럭을 ‘마일드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것을 납득하지 않은 듯하며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자 한다.
<Drive>의 보도에 따르면 Toyota는 ‘Toyota Kinetic Assist’라는 용어를 상표로 등록했는데, 이 용어가 48V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 모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라는 명칭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된 M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Hilux》의 경우 Toyota는 2.8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48V 배터리 및 소형 전기 모터 발전기를 함께 제공한다.
Toyota는 이러한 구성으로 연비를 10%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파워트레인 요소로는 4륜 구동 시스템과 6단 자동 변속이 있다.
Toyota가 하이브리드에 다른 명칭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에서 출시된 Toyota 《Tacoma》의 경우에도 차세대 모델에 i-Force Max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i-Force Max는 《Tacoma》의 2.4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의 동급 최고 수준인 326마력과 465lb-ft(약 630nm) 토크를 확보한다. 이 파워트레인은 최초로 도입되는 Trailhunter 및 TRD Pro 트림에 제공된다.
Toyota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명칭에 관한 상표를 등록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브랜딩을 위한 목적이라면 Toyota 《Hilux》가 차량 구매자에게 ‘Toyota Kinetic Assist’ 하이브리드 기술을 대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명칭으로 구매자가 풀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풀 하이브리드와 달리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 없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에 비해 확실한 성능 및 연비 개선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부품이 추가되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높은 가격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Toyota의 신규 하이브리드 트럭 2종은 2024년 초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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