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미국 ICCT, 자동차 메이커 20개사의 EV 대응 평가 순위 발표 - Tesla가 1위

  • 작성일

    2023-06-16
  • 조회수

    432

0

미국 비영리단체 국제 그린교통위원회(ICCT)”는 지난 5 31, 자동차 메이커 20개사의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대응에 등급을 매긴 결과를 발표했다. EV 전문 메이커인Tesla와 중국 EV 메이커 비야디 가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Suzuki, Mazda, Nissan등 일본 메이커는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았다. ICCT “(일본 메이커가)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ICCT 2022년 소형차 판매대수에서 상위 20개사를 대상으로 판매, 기술, 기업 전략 측면의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EV 전환의 진행 정도를 평가했다. ICCT VW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를 폭로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Tesla로 점수는 83, 뒤이어 비야디 73점이었다.

한편 Toyota 30, Honda 28, Nissan27점으로 일본 메이커의 성적은 저조했으며 Mazda 10, Suzuki 0점이었다.

1위인 Tesla EV의 판매대수가 많다는 점과 전력소비율, 충전 등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점, 미래 EV의 높은 판매 목표와 같은 전략적 측면 등 폭넓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CCT가 지적한 Tesla의 문제점은 제공하는 EV의 종류가 적다는 점이었다.

또한 비야디에 대해서는 가솔린차도 취급해왔던 기존의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 유일하게 EV화를 빠르게 추진하면서 Tesla의 뒤를 쫓고 있다고 평가했다. 판매와 충전 성능 등의 측면에서 비야디 Tesla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하위 6개사 중 5개사가 일본 메이커(Toyota, Honda, Nissan, Mazda, Suzuki)이며, 나머지 1개사는 인도의 Tata였다. Toyota EV 판매대수가 적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전력소비율과 충전 성능, EV에 대한 투자 등의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Suzuki는 조사기간인2022년 시점에서 EV를 판매하지 않았고 목표도 공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수가 0점이었다. 2021 1월에 2030년을 목표로 한 전략을 발표하였기 때문에 2023년 점수에는 반영될 예정이다.

ICCT는 일본5개사와 Tata가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EV의 판매대수를 늘려야 하며, EV의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EV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과 인도에서는 정부에 의한 효과적인 정책이 없고, EV시장의 확대 속도가 늦다는 점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메이커는 Tesla와 비야디에 이어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BMW는 연료전지 자동차(FCEV)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등을 포함한전방위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점수는 56점으로 3위에 그쳤다. VW53점으로 4, Stellantis 50점으로 5위에 올랐다. ICCT 전통 메이커 중에서 BMWVW EV로의 이행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ternal_image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