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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nz, 유럽 및 북미 녹색 철강 조달 계약 체결

  • 작성일

    2023-06-13
  • 조회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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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타트업 H2 Green Steel은 2025년부터 M-Benz 차량 생산에 저탄소 철강 5만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M-Benz는 스웨덴 스타트업 H2 Green Steel의 저탄소 철강 5만톤을 유럽 및 북미 조립 공장에 공급받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M-Benz는 2021년 H2 Green Steel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CO2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북미 철강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규 계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이 철강을 이용한 차량 생산은 2025년 시작될 예정이다.

M-Benz Cars의 조달 및 공급업체 품질 책임자 Gunnar Guthenke는 지난 수요일 성명을 통해 “당사의 H2 Green Steel 초기 투자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관련 공급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이제 북미에 지속 가능한 철강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녹색 철강(green steel)은 수소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생산되며, 그 과정에서 CO2 대신 수증기를 배출한다.

원료탄(coking coal)을 사용하는 기존의 고로(blast furnace) 철강 생산 방식은 CO2 배출이 가장 많은 산업 공정에 속한다. M-Benz는 기존 방법으로 생산 시 철강 1톤당 CO2가 2톤 이상 배출되지만, H2 Green Steel의 공정은 철강 1톤당 CO2 배출량이 0.4톤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M-Benz는 2039년까지 공급망 탈탄소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공급망 점검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자 하고 있다. 이는 장점도 매우 크지만 엄격한 감독과 상호적 승인이 요구되는 과정이다.

H2 Green Steel은 2020년 설립되었으며 본점 소재지는 스톡홀름이다. 이 기업은 스웨덴 북부 보덴에 첫 공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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