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DeepMind, 4족 로봇 기준 공개
새롭게 개발된 Barkour는 4족 로봇의 효과성(efficacy)을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시스템이다.
Google의 DeepMind팀은 4족 로봇(quadruped robot)을 테스트하여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Barkour라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여러 업계 전반에서 4족 로봇의 대중성과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로봇의 민첩성과 기동성을 판단하는 방식이나 설계를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설정되지 않았다.
DeepMind팀은 “4족 로봇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동물 수준의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을 정량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4족 로봇 설계는 개의 움직임에서 영향을 받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DeepMind팀은 실제 개에게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게 한 후 그 수행 능력을 로봇과 비교했다.
장애물 코스는 도그 쇼를 참고하여 4개의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고르지 않은 지형을 건너고 장애물을 뛰어넘는 등 여러 능력을 선보이도록 했다.
코스를 생략하거나 장애물을 뛰어넘지 못하거나 너무 느리게 이동하면 벌점을 부과했다.
DeepMind팀은 “로봇의 수행 능력 지표를 실제 개의 수행 능력과 결부시킴으로써 동물의 움직임 대비 로봇의 수행 능력을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 지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스트에서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 로봇을 적응시키는 과정을 통해 “더욱 민첩하고, 강건하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설계가 만들어졌다고 DeepMind팀은 언급했다.
또한 결론에서는 DeepMind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Barkour가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며 사용자 정의에 따라 쉽게 설정 가능한 기준이며, 이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DeepMind팀의 학습 기반 방식은 여러 하위 민첩성 기술을 수행할 수 있는 단일 하위(low-level) 정책을 4족 로봇에 제공한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