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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 차량에 V2X 기술 이용하여 전방 사고 안내 및 충돌 위험성 경고

  • 작성일

    2023-06-04
  • 조회수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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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가 차량 사 물통신을 이용한 안전성 기술의 선도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도로를 달리는 Stellantis 차량 180만 대 이상에 운전자에게 임박한 위험을 경고할 수 있는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이 탑재되며, 그 결과 운전자들이 위험 회피 동작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여 충돌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다.

V2X는 여러 Chrysler, Dodge, Ram, Jeep 모델의 긴급 차량 경고 시스템(EVAS)에 포함되어 활동 중인 소방차, 구급차 및 기타 위험성을 운전자에게 경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18년식 이후 모델에 탑재되며 차량의 Uconnect 인터페이스에 통합된다.

Stellantis가 2021년에 Jeep 《Wrangler 4xe Hybrid》 등의 모델에 V2X 기술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술을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도입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미국 최대의 V2X 플랫폼 Safety Cloud에 연결하여 작동되며, HAAS Alert가 디지털 경고를 제공한다.

Safety Cloud는 견인 트럭, 공사 영역, 고장 차량, 고속도로 게이트 및 연결된 다른 대상으로부터 경고를 수신한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이 기술을 탑재한 인근의 Stellantis 모델은 관련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하지만 V2X의 잠재력은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으며, Stellantis는 위험성 위치 인식 향상 프로토콜(Hazard Enhanced Location Protocol, HELP)을 통해 EVAS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 고장 차량의 경우 HELP가 Safety Cloud에 차량의 위치를 전송하며, 이 위치는 Uconenct 시스템에 경고 메시지로 전달된다. 이 차량에 접근하는 운전자들은 대응 시간 15~20초, 또는 대응 거리 약 400m를 확보할 수 있다.

15초나 400m는 운전자가 반응하기 꽤 긴 시간이므로 도로에서 움직일 수 없는 차량과 충돌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Stellantis는 동료 심사를 진행하는 공중 보건 저널 <사고 분석과 예방(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의 연구를 인용하며 시인성이 낮은 조건에서 도로나 갓길에 정차한 고장 차량으로 인해 미국에서 매일 40명 이상의 사망 또는 부상이 발생하며 7분에 1건 꼴로 충돌사고에 일조한다고 밝혔다.

Stellantis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 Yves Bonnefont는 “북미 내 광범위한 EVAS 배치는 V2X 및 차량 실내 기술의 능력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안전한 모빌리티를 제공하려는 Stellantis의 노력을 입증한다”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V2X 디지털 경고를 연결된 고객에게 기본 안전성 기능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기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V2X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Ford와 Audi는 시범 운행을 진행했으며, 적어도 미국 상원의원 2명 이상은 이 기술이 치명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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