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야마토운수, 대형 FC트럭 활용 간선운송 주행 실증테스트 개시

  • 작성일

    2023-05-24
  • 조회수

    455

0

야먀토운수(ヤマト運輸) 5 17, 대형 트럭 타입 연료전지 자동차(FCEV)의 실증 주행테스트를 개시했다. FC트럭을 사용해서 택배 화물의 간선운송을 실시한다. 실제 업무에 사용하면서 간선 운송의 대형 FC트럭 실용성을 검증한다.

이번 주행 실증테스트에서 사용하는 대형 FC 트럭은Toyota Hino가 공동으로 개발했다(그림1).

Hino의 대형 트럭 《Profia》를 베이스차량으로 사용했으며, Toyota FCEV MIRAI》에 탑재하고 있는 FC스택을 대형 트럭용으로 개량해서 탑재했다. 리튬이온 배터리팩도 탑재한다.

external_image
 (그림1) 주행 실증테스트에 사용하는 대형 FC드럭

FC스택은 출력을 높이고 내구성을 향상시켜 개량했다. FC스택2기를 탑재하고 해당 스택으로 생산한 전력과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으로 모터를 구동한다.

수소탱크는 대형 트럭용으로 신규 개발했다. 수소의 충전량은50kg 정도로, 사용 압력은 70MPa. 해당 수소 탱크를 캐빈과 러기지룸 사이에 6개를 탑재했다(그림2).

external_image
 (그림2) 캐빈과 러기지룸 사이에 탑재한 수소 탱크

수소탱크 6개의 충전시간은 20~30, 항속거리는 약 600km.

이번 주행 실증테스트에서는 대형 FC트럭 1대를 사용해서 도쿄와 군마현(群馬縣)에 있는 물류 거점간 간선 운송을 실시한다. 실증테스트 기간은 수 개월을 예정하고 있다. 야마토운수의 담당자는 이번 주행 실증테스트를 통해서 대형 FC 트럭을 실제로 간선 운송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야마토운수의 물류거점 하네다 크로노게이트(羽田クロノゲ?)”에서 택배 화물을 싣고 군마현 거점 군마 베이스로 이동해 해당 화물을 내린다.

다시 군마 베이스에서 도쿄로 가는 화물을 싣고 하네다 크로노게이트로 돌아간다. 주행거리는 왕복으로 약 300km.

수소는 출발 전에 하네다 크로노게이트 인근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한다. 야마토운수의 운송 담당자는 왕복 거리가 약 300km이기 때문에 항속거리가 약 600km이면, 1회 충전으로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의 적재량은 베이스 차량의 디젤차량과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

Hino에 따르면 일본 내 상용차 전체에서 배출되는 CO2등의 온실가스 중 약 70%를 대형 트럭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간선운송에 사용되는 대형트럭은 긴 항속거리와 많은 적재량, 단시간 연료공급을 필요로 한다.

그 때문에 야마토운수는 대형 트럭의 전동화에는 전기자동차(EV)가 아니라 FCEV가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배달 등에 사용하는 소형 트럭이나 경차는 내연기관차에서 EV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야마토 그룹은 자사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2030년에 2020년 대비 48% 저감하고, 2050년에 실질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와 같은 목표 아래, 2030년까지 EV 2만 대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Toyota, Hino가 개발한 대형 FC트럭을 사용한 주행 실증테스트는 Asahi Group Japan 과 세이노운수(西濃運輸)도 실시한다. 개시 시기는 Asahi Group Japan 5 19, 세이노운수는 오는 6월이다. Asahi Group Japan의 주행 실증테스트는NEXT Logistics Japan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