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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자동차 업계 진출 노력 심화 - 전체적인 커넥티드카 경험 추구

  • 작성일

    2023-05-15
  • 조회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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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자동차 업계 진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가운데, 2023년 Google I/O(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몇 가지 차량용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동영상 회의 기능과 게임, YouTube를 선보였다.

Google은 두 가지 경로로 자동차 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첫 번째는 Android Auto 앱이며, 사용자의 핸드폰에서 실행되어 무선 통신을 통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내비게이션, 주차 정보, 미디어, 메시지를 표시한다. 두 번째는 Google 빌트인(built-in)으로서 Android Automotive 운영체제로 작동되며 Google의 서비스를 차량에 직접 통합한다. Android Automotive OS는 Linux에서 실행되는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를 본따 설계되었다. 하지만 Google은 이를 수정하여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실행하는 대신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oogle은 전체적인 커넥티드카 경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이러한 노력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Google 서비스는 차량에서 매우 일반화되어 동 기업은 위의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Android Auto가 차량 약 2억 대에 보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Google은 올해 말까지 Google 빌트인을 지원하는 차량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Chevrolet, Renault, Volvo, Polestar, Honda 등의 브랜드가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Google 빌트인을 보유한 차량의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Assistant, Maps, Play 등의 Google 앱과 서비스를 직접 지원할 차량이 더욱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Google의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이 간략히 소개할 수 있다.

 스트리밍과 게임 강화

Google은 지난 수요일 Polestar를 필두로 Google 빌트인을 탑재한 전체 차량에 YouTube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YouTube는 이제 Tubi나 Epix 등처럼 이용 가능한 동영상 스트리밍앱으로 추가되었다.

향후 몇 주 내에 Polestar 차량에 내장된 Google Play Store에서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가능한 옵션으로 YouTube가 처음 표시될 예정이다. Google은 Google 빌트인을 사용하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곧 YouTube를 지원할 것이라며, 제조사들이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만 거치면 된다고 밝혔다.

M-Benz도 올해 초 Google과 향후 차량에 YouTube 및 다른 앱을 지원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Google 빌트인이 탑재된 차량 소유자들은 EV 충전을 기다리거나 길가에 주차했을 때 GameSnacks에 포함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GameSnacks는 Vector Unit, FRVR, Outfit7 Limited와 같은 업체가 제작한 Solitaire, Beach Buggy Racing, My Talking Tom Friends 등의 간단한 게임들을 제공한다.

Android Auto는 이미 GameSnacks를 지원하고 있으며 Google에 따르면 매월 약 백만 명이 이용 중이다.

 추가 기능

Android Auto는 화상 회의 지원을 위해 Cisco, Microsoft Teams, Zoom과 협력하고 있다. 조만간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음성으로만 회의에 참여 가능한 상태이다.

Google 빌트인이 탑재된 차량은 조만간 Google Assistant와의 통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Google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차량에서 메시지와 관련된 스마트 제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대중이 참여하는 크라우드소싱 내비게이션 활용

Google은 2013년 대중적인 내비게이션앱 Waze를 인수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비용 절감 압박으로 인해 Waze와 Maps의 팀을 합치는 와중에도 Waze의 기술을 Maps에 통합하지 않고 별개의 제품으로 유지했다.

지난 3월 Waze는 이용자가 모바일앱을 통해 충전 지점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또한 Waze의 특성에 맞게 주변 운전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실제로 작동하는 충전 지점이나 올바른 플러그 유형 여부 등 관련 사실을 미리 알 수 있다.

지난 수요일 Waze는 차량에 탑재된 Android Auto, Google 빌트인, 또는 Apple CarPlay로 자사 앱을 이용하는 사람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즉, 운전자들은 휴대폰을 이용할 필요 없이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정보를 수신할 수 있게 되었다.

◆ Android for Cars App Library 추가 기능

2020년 Google은 다르지만 가끔 중첩되기도 하는 두 가지 플랫폼 Android OS 및 Android Auto와 호환되는 내비게이션, 주차 또는 충전 앱을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자동차 제조사들을 위한 Cars App Library를 공개했다. 이러한 공개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개발자들이 여러 제조사와 차량 모델에서 매끄럽게 작동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운전자 주의분산 기준에 부합하도록 이용 가능한 템플릿도 제공한다.

Jetpack의 일부로 제공되는 Android for Cars App Library는 Android Automotive OS에서 작동하는 Android Automotive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potify 등 다수의 타사 개발자들이 Android for Cars App Library를 이용해 Play Store에 제공할 Android Auto앱을 제작하여 발표했다. Google이 2020년 Cars App을 Android Automotive 운영체제로 확장하자 개발자들은 앱을 한 번만 구축해도 차량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Google I/O 행사에서는 사물 인터넷(IoT)과 날씨 앱이 포함되도록 Android Auto 지원 차량에 개발자들이 도입 가능한 앱의 유형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모든 개발자들이 IoT 카테고리에 접근할 수 있지만, 날씨는 아직 사전 체험(early access) 프로그램 단계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Weather Channel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탑승자 및 주차 중 경험을 위한 앱에 관심을 가진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태블릿에서 이용 가능한 동영상, 게임, 브라우저앱을 Google Play를 통해 차량에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Google Voice Assistant(음성 비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앱에 Assistant 통합 기능을 추가하여 핸즈프리 상호작용을 활성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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