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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Ventures, 희토류 재활용 기업 투자 주도

  • 작성일

    2023-05-02
  • 조회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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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투자 사업부 BMW i Ventures는 희토류(REE) 재활용을 주력으로 하는 캐나다 기업 Cyclic Materials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Cyclic Materials는 전기 모빌리티와 관련하여 전기 모터용 자석을 회수하기 위해 Polestar와 협력하고 있다.

BMW i Ventures는 Energy Impact Partners(EIP)와 함께 $2,700만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주도했다. Fifth Wall, Bioindustrial Innovation Canada(BIC) 및 기존 투자자 Planetary Technologies도 참여했다. Cyclic Materials는 상업용 규모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허브 및 스포크(hub and spoke) 네트워크 구축에 신규 확보 자금을 사용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Cyclic Materials는 시범 공장을 개발하여 유망 고객에게 희토류 샘플을 배포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기업들과 공급망 계약을 확보했다.

Polestar도 이러한 기업에 속하며 2022년 하반기 효율적인 자석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olestar는 신규 구동 장치(drive unit)의 원자재를 광산 채굴로 조달하지 않고 구형 모터에서 희토류를 전량 회수하고자 한다. Cyclic Materials CEO Ahmad Ghahreman은 “Polestar는 전기 구동 모터의 재활용 원자재 비중을 100%로 높이고 수명이 종료된 모든 차량의 재활용을 확보한다는 비전으로 당사에 손을 내밀었다”고 설명했다. Polestar의 자원 순환 책임자 Sander Jahilo는 Cyclic Materials가 “기술적인 한계로 재활용 산업에서 간과했던 원자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덧붙였다.

희토류는 재활용율이 가장 낮은 금속인데, 수명이 종료된 제품에서 다양한 자성 재료(magnetic material)를 분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Cyclic Materials는 2021년 창립 이후 다양한 수명 종료 제품에서 희토류 및 구리와 알루미늄, 철강, 코발트, 니켈 등을 재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BMW i Ventures의 총괄 사장(managing director) Kasper Sage는 “희토류는 소형 전자제품부터 대형 풍력 발전기까지 다양한 용도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데, Cyclic Materials팀은 지속 가능한 2차 공급원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며, “향후 금속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확장하려는 Cyclic Materials의 계획을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독점 기술(proprietary technology)’이라는 설명 외에 Cyclic Materials이 적용하는 실제 공정에 관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Cyclic Materials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스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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