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d, 손잡이로 위장 가능한 비상 탈출 망치 특허 신청
이는 스위스 군용 칼과 같이 훌륭한 창문 파괴장치이다.
Ford는 차량 내부에서 손잡이 모양으로 위장할 수 있는 비상 탈출 망치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다. <CarBuzz>는 미국특허청(USPTO)에서 동 특허를 발견했다.
이미지와 같이 손잡이를 제거하여 창문을 파괴하는 망치로 사용할 수 있다. Ford는 비상 탈출용 망치는 매우 일반적이지만 이 도구는 슬리브에 몇 가지 트릭을 보유하고 있다고 Ford는 정확히 설명한다. 이 도구는 창문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으며, 반대쪽 면에는 특별히 안전벨트 소재를 절단하기 위한 도구가 있다. 지금까지는 별다른 특별 요소는 없다.
하지만 이 도구는 물에 잠기는 차량과 통신할 수 있는 RF 신호 장치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러한 신호는 탑승자가 차량 내부에 있는지 혹은 무사히 탈출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구급 서비스 시 차량 탑승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Ford의 도구에는 배터리와 LED 조명도 포함된다.
이는 단독 기기가 아니며 차량의 센서 및 통신 기기와 함께 작동한다. 차량 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량의 가속도계가 이를 감지하여 도구의 잠금을 해제한다. 해당 도구는 날카로운 물체이므로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야 하며, 영화 <타이타닉>처럼 차량에 갇힌 경우가 아니라면 여전히 손잡이로서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히치하이커가 차량의 장치를 이용해 운전자를 납치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차량이 물에 잠기면 다른 센서가 수위를 모니터링한다. 차륜 상단까지 물이 차면 해당 센서가 긴급 신호를 발동하여 LED 조명을 점등한다. 이후 상황을 혼자 처리해야 할 때 비상 탈출 망치 및 절단기가 필요하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벗어나더라도 해당 도구는 계속해서 직접 신호를 전송하는데, 어느 시점에서 차량의 위치 추적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전히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에도 이 도구가 유용하다.
특허의 스케치는 Ford 《Bronco》를 묘사하지만, 해당 장치는 현재 Ford가 생산 중인 모든 차량에서 쉽게 손잡이로 위장하여 적용될 수 있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4~2007년에 차량에서 익사한 사망자가 384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주제에 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매년 약 20명이 이러한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는 신차평가프로그램(Australasi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일환으로 차량 침수를 고려할 정도로 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는 차량이 물에 잠긴 상황에서 탈출하는 용도 외에도 분명 확대하여 사용할 수 있겠지만 수위 감지 센서를 고려할 때 해당 용도가 주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비상 탈출 망치가 매우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장치는 창문을 파괴해야 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차량에 필요한 실용적인 도구이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