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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고속도로에서의 트럭 Lv.4 자율주행 보급 로드맵 안 제시

  • 작성일

    2023-03-27
  • 조회수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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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고속도로에서의 트럭 자율주행 Level 4의 보급을 위한 로드맵 안을 발표했다. 처음으로 2026년 이후의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한 것이다. 이르면 2026년부터 간토( 關東)에서 간사이(關西)의 전 구간에서 보안요원이 동승하여 주행을 시작하고, 2030년 이후에는 보안요원이 불필요한 “무인주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2035년 이후에는 상행, 하행차선을 합해 600대 이상의 주행을 전망하고 있다. 복수의 차량이 근접하게 주행하는 “군집주행”을 포함해서 물류업계의 운전자부족을 자율주행 기술로 보완한다. 곧 열리는 “자율주행비즈니스검토회”의 심의를 거쳐 4월에 로드맵을 공표한다.

일본정부는 “관민 ITS구상 및 로드맵”에서 2025년 이후 고속도로에서 트럭의 Level 4 주행을 목표로 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로드맵에서는 2025년까지 실증을 마치고, 2026년부터 사회 적용 단계에 돌입한다.

2026년부터 2029년을 “여명기”, “2030년부터 2034년을 “보급기”, 2035년 이후를 “성숙기”로 정하고, 각각의 시기에서 필요한 기술과 제도설계 방침을 제시한다.

주행 구간은 2026년부터 간토~간사이 전구간을 시작으로, 2035년 이후에는 간사이 이서로 확대한다. 주행대수도 여명기에는 대규모 물류사업자를 중심으로 10~50대 정도로 운영하지만, 성숙기부터는 상행선과 하행선에서 각각 300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여명기까지는 본선 상에서 자동 및 수동을 전환할 수 있는 사양으로 하되, 보급기 이후에는 물류시설이나 “중계지역”과 같은 출발지와 도착지에 전환을 한정하고, 보안요원이 원칙적으로 동승하지 않아도 주행할 수 있도록 제도 설계를 추진한다.

Level 4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보급기 이후에는 차량 정보와 속도제한 정보와 더불어 날씨나 교통정체 상황, 사고정보와 같은 주행에 필요한 정보도 사전에 입수하여 제어에 반영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장거리 운송에 사용되는 대형 트럭의 평균 사용년수가 10년 이상(2015년에 평균 16.12년)이라는 배경도 있기 때문에 Level 4의 자율주행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는 것은 2030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그때까지 법 규제 정비와 인프라 설치,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로드맵에서 단계를 제시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Level 4의 사회 적용을 목표로 한다.

고속도로에서 트럭의 “Level 4” 사회 적용을 위한 로드맵 안 개요

 

여명기(2026년~2029년)

보급기(2030년~2034년)

성숙기(2035년 이후)

운전자 유무

없음

(차량 실내에 보안요원은 필요)

없음(원칙적으로 차량 실내에 보안요원도 필요 없음)

자율주행 개시와 종료 타이밍

주행구간 내에 있는 휴게소나 주차공간, 혹은 본선 상에서 온 오프 전환

고속도로 직결 중계지역이나 물류 시설 등

주행대수

10~50

(대규모 물류사업자 중심)

상행, 하행 차선 각 300대 이내

상행, 하행 차선 각 300대 초과

주행구간

간토~간사이 간 전구간

혹은 특정 구간

간토~간사이 전구간

간토~간사이 전구간 + 이서

자율주행에 사용하는 정보

속도제한 정보 등 법령준수에 관련된 정보

사고, 장애물, 도로이상, 날씨, 교통정체, 차선 규제 등 안전 주행에 관련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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