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현대엔지비가 제공해 드리는 소식을 만나 보세요

  1. 홈으로
  2. 정보마당
  3. 모빌리티 트렌드

모빌리티 트렌드

M-Benz, EV 플랫폼 출시 준비 위해 독일 생산공장 개조 시작

  • 작성일

    2023-03-23
  • 조회수

    607

0


M-Benz는 2024년 도입되는 새로운 플랫폼에 적합한 생산 네트워크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 독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M-Benz는 올 여름 독일 라슈타트 공장 개조를 시작한다. 해당 공장에서 M-Benz Modular Architecture(MMA)를 기반으로 하는 첫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M-Benz는 라슈타트 공장 개조 외에도 헝가리 케치케메트 및 중국 베이징 공장도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동 기업은 유럽 생산 시설에 20억 유로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M-Benz 생산 책임자 Jorg Burzer는 <Automobilwoche>에 동 기업이 “각 공장의 투자 규모가 수억 유로에 육박한다”고 언급했다.

당초 계획한 준중형차 모델 7종 대신 4종만 출시될 예정이다. 그 중 첫 모델은 《CLA》를 계승한 모델일 될 가능성이 높다. 순수 전기 플랫폼인 MB.EA 아키텍처 기반의 《C-Class》 모델 1종도 케치케메트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Burzer는 “AMG.EA 기반 고성능 모델 2종이 향후 라인업에 추가되며 두 모델 모두 독일 진델핑엘에서만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그 이후의 일까지는 논의하기 이른 시기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보조금을 고려하여 M-Benz는 미국 터스컬루사로 공장을 확장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Burzer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 이후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전 세계의 기본 조건은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필요 시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M-Benz는 2025년부터는 신규 전기 플랫폼을 도입하며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재 플랫폼으로 계속 생산될 것이라고 2021년 7월 발표했다. 하지만 신규 개발은 순수 전기차로만 진행할 것이다.

MB.EA는 MMA보다 높은 차급의 중·대형 승용차에 적용되며 “확장 가능한 모듈 시스템으로서 향후 BEV 포트폴리오의 전기적 기초”역할을 할 것이라고 Burzer는 언급했다. 고성능 모델의 경우 AMG.EA가 “최신 기술 및 고성능을 지향하는 Mercedes-AMG의 고객 필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밴과 소형 상용차는 VAN.EA 플랫폼에 구축된다. 나머지 신규 플랫폼도 모두 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다.

MMA는 전기차를 위주로 개발되었지만 내연기관 엔진도 수용할 수 있는 마지막 혼합 플랫폼으로 발표된 바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