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난폭운전 대책으로 첨단 안전장비 탑재 차종 확대
Toyota 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난폭운전”에 대비한 첨단 안전장비 탑재 차종을 늘릴 방침이다. 해당 장비는 후방 차량이 이상 접근을 했을 경우 운전자에게 경찰에게 알릴 것을 제안하는 기능으로, Toyota 차량 중에서는 신형 《Prius》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밀리파 레이더나 드라이브 레코더 등 기존 제품으로 구성하고, 알고리즘으로 난폭운전을 판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Toyota는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전개를 확대하고, 나아가 후속 장착 대응도 검토한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게 하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는 처음으로 난폭운전을 차량이 자동으로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통보를 제안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신형 《Prius》의 “주변 차량 접근 시 서포트(녹화 기능 및 통보 제안 기능)”는 리어 범퍼의 후방 밀리파 레이더로 후방 차량을 감시하고 이상 접근 시에 드라이브 레코더로 자동 녹화하며, 나아가 운전자에게 경찰에게 통보할 것을 제안한다. 이미 고급 브랜드인 Lexus 《RX》에 탑재했으며, 《Prius》를 시작으로 양산 판매 모델에도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
이상 접근을 감지하는 밀리파 레이더는 Blind Spot Monitor(BSM)용을 사용한다. 차량 속도에 따라 후방 차량과의 거리가 일정 거리 미만인 상태가 이어질 경우에 작동하며, 긴급 통보 서비스 “HELPNET”이나 경찰에 대한 통보를 제안한다.
해당 기능은 교통사고를 방지한다는 사회적인 의의도 있으며, 기존 차량에 대한 후속 장착도 검토한다. 주요 구성부품은 BSM용 리어 밀리파 레이더와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이며 차종에 따라서는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KINTO의 기존 차량의 성능 향상 서비스 “KINTO FACTORY”를 통해 대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警察廳)에 따르면 난폭 운전에 준하는 고속도로 상에서의 “차간 거리 미확보” 위반은 2022년에 5,213건으로 전년보다 29.8% 감소했으며, 2020년 (1만 1,523건)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2020년 6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방해운전죄”가 신설되면서 단속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난폭운전에 관한 언론 보도나 SNS 상에서의 영상 공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자율적으로 드라이브 레코더를 탑재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자동 녹화나 통보 제안 등 한층 더 진화된 Toyota의 신규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314동 현대·기아 차세대자동차 연구관 5층
TEL. 02-870-8000 / FAX.02-886-1902
COPYRIGHT ⓒ 2021 HYUNDAI NG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