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Auto에 Weather & Radar 앱을 추가되어 운전자들이 더욱 쉽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차량용 화면 미러링 앱 Android Auto에 Weather & Radar 앱이 추가되어 이용자들의 생활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Auto Evolution>이 보도했다.

이 앱은 왜 중요할까? 먼저 운전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기상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계속 업데이트한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날씨 관련 앱이 많지만, Weather & Radar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Weather & Radar는 색상 코드 시스템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푸른색 영역은 운전자에게 곧 비가 오는 구간을 주행할 것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컨버터블 차량을 주행하면서 지붕을 서둘러 닫아야 할지를 파악할 때 매우 간편하다. 또한 특히 장거리 여행 중이라면 미리 날씨를 파악하여 경로를 수정하거나 지연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충분히 크다는 것을 전제로 화면 분할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전체 화면에서 실행된다. Weather & Radar는 선택한 경로의 실시간 상황 및 날씨 경고 등 더 많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ple CarPlay 이용자라면 조바심 낼 필요는 없다. Weather & Radar 앱 개발팀은 구체적인 출시일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Apple Carplay 지원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 전까지는 아이폰 이용자들은 2022년 11월부터 Apple CarPlay 지원을 시작한 Weather on The Way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다수의 운전자들은 기상 상태가 나쁠 때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며, 위에서 소개한 앱을 통해 최악의 상황도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주유소나 전기차 충전소 경로도 이전보다 훨씬 쉽게 계획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ndroid Auto는 Porsche 《Taycan》 등 특청 차량에서 이용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는 이제 시정되어 Android Auto는 차량 이용자들에게 더욱 일반화되었다.

Google은 작년 Android Auto for Phone Screens 앱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는데, 구형 차량에서는 Android Auto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제 해당 기술이 미리 탑재된 차량에서만 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최근에는 Android Auto에 Coolwalk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무엇보다 앱 전환이 훨씬 쉬워졌다.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기능을 먼저 선보인 이후 올해 초 정식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