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an, 생체 신호 모니터링 등 신규 차량 기능 공개
Harman이 점차 늘리고 있는 차량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속한 이러한 기술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특정 고객의 고유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량 내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용 기술 기업 Harman은 운전자의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나 음향 경험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차량 내 기능을 자동차 제조사들이 구매자를 유치할 수 있는 필수 마케팅 전략으로 보고 있다.
Harman이 점차 늘리고 있는 차량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속한 이러한 기술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특정 고객의 고유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량용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arman Automotive의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 Armin Prommersberger는 “차량 내 경험이 차별화 요소”라고 <Automotive News>에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실내 공조 기능과 전체적인 연결성 등 차량의 모든 디지털 요소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Prommersberger 부사장은 언급했다.
지난 주 CES 2023에서 Harman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웰빙에 주안점을 두는 Ready Care 솔루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신경과학,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혁신을 선보였다.
작년에 출시된 Ready Care의 추가 기능을 통해 차량은 운전자의 주의력 분산을 줄이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불안, 졸음 등 신체 역학으로 유발되는 위험한 주행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개인화된 차량 내 반응을 시작할 수 있다. 운전자에게 경고할 수 있는 음향 설정 등 맞춤형 개입을 사용하는 Harman의 레이더 기반 기술을 통해 아동이나 반려동물이 차량에 남아있는 상황도 감지할 수 있다.
Harman이 CES에서 처음 공개한 다른 혁신으로는 차량 내, 외부 음향 향상을 통해 운전자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계속 알리는 음향 및 진동 센서와 외부 마이크 제품이 있다. 이러한 음향 기술을 통해 운전자는 응급차 사이렌, 운전자나 교통 신호 제어기의 외부 음성 명령, 유리 파손이나 차량 충격 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
CES에서는 차량 유리에 직관적인 간이형 방향표시(turn-by-turn)를 직접 제공하여 운전자의 인지 수준을 향상하는 Harman Ready Vision 기능도 소개되었다. Ready Vision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과 3D 물체 감지를 위한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충돌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차선 변경 보조 및 저속 통행 구간 알림을 운전자에게 전달하며, 다른 차량 경고 시스템보다 운전자 방해 수준을 훨씬 낮추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신규 플랫폼 Ready on Demand도 공개했는데, 동 플랫폼은 라이브 공연장 환경의 음향을 구현하는 Virtual Venues 등 Harman 브랜드의 음향 경험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동 플랫폼은 차량 내 경험을 확장하고 소비자가 차량의 수명 기간 동안 앱 내 구매를 통해 향후 업그레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초 역할을 한다.
Harman은 또한 완전히 업그레이드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수명 기간 전반에서 모바일 기기처럼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고 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Ready Upgrade라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요소는 3종의 양산 수준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ockpit domain controller) 제품, 전체 계기판 및 차량 내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한다.
Harman은 이러한 신제품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는 자동차 제조사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Prommersberger 부사장은 이러한 모든 기능을 양산 차량에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Harman은 Statista 자료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약 21.2%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기술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부응할 수 있는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Prommersberger 부사장은 설명했다.
Prommersberger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사들은 사양과 요구사항 작성에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며, “당사는 양산 수준의 제품을 사양서를 작성하는 담당자가 아닌 설계자에게 공급하여 기본 사항 대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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