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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신흥국시장의 픽업트럭 전략 확충

  • 작성일

    2022-12-23
  • 조회수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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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가 신흥국 시장에서의 픽업트럭 전략을 확충한다. 최근 태국에서 새로운 세계 전략차 《IMV0》의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저렴한 가격과 튼튼함을 추구한 모델로, 최근 줄어들고 있는 대중 사용자의 수요를 재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태국에서는 그와 동시에 정부가 내건 전기자동차(EV) 보급 정책에 맞추어 픽업 EV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 폭넓은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전방위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IMV0》을 처음 선보였을 때 태국의 현지법인 60주년 기념식에서 개발 책임자는 “모두가 놀라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래 《IMV》는 플랫폼을 공통화하면서 각지의 니즈에 맞추어 차량을 생산, 공급하는 신흥국 시장용 세계 전략차 프로젝트다.

SUV부터 픽업트럭, 미니 밴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5개 차종을 전개하고 있다. 다만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전개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각국의 안전 및 환경규제에 따라 첨단 기술 탑재와 전동화에 대응한다.

비용이 늘어나고 특히 화물의 운반 등 상용차로서 픽업트럭을 이용하는 교외의 대중 사용자가 주로 요구하는 “신흥국용 모델”이라는 입장도 완화되었다. 이에 《IMV0》는 플랫폼 구조와 부품 등을 재검토하고 저렴한 가격과 견뢰성을 모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점으로 되돌아간 《IMV》의 파생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을 주도하는 것은 태국의 설계개발총괄회사 “ Toyota Daihatsu Engineering & Manufacturing(TDEM)”이다. 사용자의 이용 실태와 가장 메이커의 업무와 같은 현지 니즈를 철저하게 조사했다. 화물과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추어 베드를 변경하기 쉬운 설계를 적용했다.

기존의 생산설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지금까지 쌓아온 《IMV》의 노하우도 활용한다. 구동방식은 디젤 엔진과 전동차를 포함하여 검토하고 있으며,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그와 더불어 기존 《Hilux Revo》를 베이스로 한 EV의 제품화를 계획한다. 태국은 2030년까지 EV의 국내 생산 비율을 30%로 높이는 목표를 내걸고 있으며, 보급과 생산에 대한 세제 우대정책을 강구한다. Toyota도 합의하였으며, Toyota Motors Thailand의 야마시타 노리아키(山下典昭) 사장은 “태국정부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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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중인 EV형 픽업트럭 《Hilux Revo BEV》

신흥국에서는 EV를 비롯해 첨단 차세대 자동차를 요구하는 고소득층과, 생활이나 업무에 주로 이용하는 대중 소비자층으로 픽업트럭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 각각의 상징이 될 차량을 투입함으로써 Toyota의 고객 기반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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