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기술은 스웨덴의 AI 전문기업 Smart Eye와의 협업으로 개발되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신규 《Polestar 3》의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이 시연될 예정이다.

동 브랜드의 첫 SUV이자 BMW 《iX》의 경쟁 모델로서, 《Polestar 3》은 성능과 항속거리,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인상을 남겨야 한다. Polestar는 안전성을 극도로 추구하는 Volvo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므로, 동 브랜드 제품에 최신 안전성 기술이 탑재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휴먼 인사이트(Human Insight) AI의 세계적인 선도 업체인 Smart Eye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신규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를 증명한다.

《Polestar 3》의 시스템은 폐루프(closed loop)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2대를 사용한다. 동 시스템은 Smart Eye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운전자의 머리와 눈, 눈꺼풀 움직임을 추적한다.

DMS가 운전자의 주의 분산, 졸음 및 기타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하는 경우 운전자를 깨우기 위한 경고 메시지가 발동된다. 더욱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 긴급 차량 정지도 수행할 수 있다. 운전자가 잠든 상태로 차량이 제한속도보다 빠르게 달렸던 Tesla 《Model S》와 같은 사례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DMS는 운전자 경고 제어, 차선 유지 보조, 지능형 순항 제어(adaptive cruise control) 등의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며, 이 모든 기능의 데이터는 NVIDIA 장치로 구동되는 《Polestar 3》의 컴퓨터에서 처리 및 해석한다. CES에서 Smart Eye 부스를 방문하면 DMS가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olestar CEO Thomas Ingenlath는 “동 기술은 운전자의 집중력을 환기시키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예방 조치도 개시하여 일부 치명적인 차량 사고의 원인을 해소하며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art Eye도 Polestar와 같이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백만 대가 넘는 차량들이 동 기업의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동 기업은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Smart Eye CEO 겸 창립자 Martin Krantz는 “당사와 같은 스웨덴 혁신 기업들을 CES 부스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언급했다.

CEO 방문객들은 2023년 1월 5일부터 해당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Smart Eye 부스 위치는 West Hall 6353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