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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충돌 테스트 강화 - 소형 크로스오버 후석 탑승자 보호 필요

  • 작성일

    2022-12-16
  • 조회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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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의 강화된 전면 충돌 평가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2종만이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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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미국에서 후석에 더미를 배치하여 처음 진행한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범주에 속한 차량 15종 중 2종만이 전체적으로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화요일 밝혔다.

5월 이후에 생산된 2022-23 Ford 《Escape》와 2021-23 Volvo 《XC40》만이 개정된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IIHS는 해당 차량을 ‘소형 SUV’로 분류하지만 는 이를 크로스오버로 분류한다.

강화된 충돌 테스트는 키가 작은 여성이나 만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를 운전석 뒤 2열에 추가한다. 또한 후석 탑승자에게 가장 자주 나타나는 부상에 집중하는 새로운 지표도 사용한다.

2021-23 Toyota 《RAV4》는 ‘양호(acceptable)’ 등급을, 연식이 동일한 Audi 《Q3》, Nissan 《Rogue》, Subaru 《Forester》는 ‘미흡(marginal)’ 등급을 받았다.

나쁨(poor)’ 등급을 받은 차량은 다음과 같다.

- 2021-22 Buick 《Encore》

- 2021-23 Chevrolet 《Encore》Equinox

- 2021-22 Honda 《CR-V》

- 2021-22 Honda 《HR-V》

- 2021 Hyundai 《Tucson》

- 2021 Jeep 《Compass》

- 2021-23 Jeep 《Renegade》

- 2021-22 Mazda 《CX-5》

- 2022-23 Mitsubishi 《Eclipse Cross》

그러나 IIHS가 1995년에 시작한 기존 충돌 테스트, 즉 차량이 64km/h 속도로 장벽을 향해 이동하고 평균 체격의 남성을 나타내는 더미를 운전석에 배치하는 테스트에서는 위의 차량 15종 모두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새로운 테스트는 동일한 차속과 오프셋, 장벽을 사용한다고 IIHS는 밝혔다.

데이비드 하키 IIHS 회장은 “기존 전면 충돌 테스트는 동 협회의 첫 평가이자 충돌 테스트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개선 덕분에 대부분의 차량에서 운전자들이 전면 충돌로 사망할 확률은 25년전에 비해 약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충돌 테스트가 “자동차 제조사들이 후석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우수’ 등급을 획득하려면 2열 더미에 부착된 센서가 기록한 측정치가 “두부, 경부, 흉부, 복부, 허벅지의 과도한 부상 위험을 나타내는 한도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IIHS는 밝혔다.

안전벨트를 조이고 앞좌석 탑승자가 앞으로 튀어 나가는 상황을 방지하는 충돌 텐셔너도 후석 탑승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IIHS는 설명했다. 후석 에어백 및 팽창하여 충돌 시 받는 힘의 영향을 완화하는 안전벨트 등 다른 기능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차 중 후석에 첨단 구속 시스템을 적용하는 차량은 절반 미만이라고 IIHS는 지적했다.

IIHS의 신규 평가 개발을 담당하는 선임 연구 엔지니어 Marcy Edwards는 “미국에서 후석 탑승자 더미를 적용하는 첫 전면 충돌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효과가 입증된 기술들을 조정하여 큰 안전성 혜택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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