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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램프 메이커, 헤드램프 고기능화 가속 - 배광 제어로 안전성 향상

  • 작성일

    2022-10-26
  • 조회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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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램프 메이커가 헤드램프의 고기능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설계 자유도가 높은 LED의 특징을 살려서 배광을 제어하는 배광 가변 헤드램프(Adaptive Driving Beam, ADB)의 개발을 추진한다.

완성차 메이커가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성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는 가운데 헤드램프의 고도화로 니즈에 대응한다. ADB는 일본에서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비용절감과 해외용 제품의 개발로 적용차종을 확대한다.

LED 램프는 장수명, 저소비전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할로겐 램프 대신 주류가 되고 있다. LED로 배광 제어성이 향상되면서 대향차나 보행자가 눈부시지 않도록 고정밀도로 배광을 제어하는 ADB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항상 하이빔을 유지할 수 있어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Ichikoh Industries는 수 만 픽셀로 분할된 빛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HD Lighting”을 개발했다. 하이빔은 기존의 빛의 양을 유지하면서도 상대방이 눈이 부시지 않도록 대향차나 선행차에 닿는 빛의 일부를 차광할 수 있도록 해서 로우빔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노면에 레인 가이드(Lane Guide)의 정보를 비추거나 전방의 보행자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의 기능도 부여했다.

기존의 12분할로 제어하는 ADB 유닛에 비해, 대폭 해상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섬세한 제어를 실현했다. 다가오는 대향차의 형태에 맞추어 차광 부분의 면적을 변경할 수 있는 것 외에도, 표지판에 닿는 빛의 양을 줄여서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억제하는 등 빛의 온, 오프나 밝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해서 안전성의 확보와 스트레스 경감에도 기여한다.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제안도 이미 시작했다. 보급을 고려한 가격 설정과 수만 픽셀 분할의 고해상도를 모두 실현한 제품 전개로 “고가격대 모델에 대한 적용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Koito는 고속 회전하는 블레이드 미러에 LED의 빛을 비추어 빛의 잔존효과로 전방을 비추는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을 취급한다. 12개의 LED로 다른 광원 약 300개분과 동등한 수준의 섬세한 배광을 실현했다.

LED를 늘리면 해상도를 높일 수 있지만 비용 측면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세계 최초로 스캔(잔상)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광원의 수를 억제하고, 섬세한 배광 제어를 실현했다. 이미 Toyota의 고급 브랜드 Lexus의 SUV 《RX》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대응차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Koito는 2030년 헤드램프에서 ADB가 차지하는 수주비율을 현재 5%에서 20%로 확대하여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ADB는 현재, 법적으로 승인을 받은 일본과 유럽, 캐나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세계 2위의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도 2월 법제화되었으나, 현재는 “제품이 엄격한 미국의 법규에 대응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앞으로는 미국의 규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도 검토할 방침이며, 해외시장에서의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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