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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Lyriq》 EV에 완벽한 실내 정숙성 위한 신소재 적용

  • 작성일

    2022-10-21
  • 조회수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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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NVH 소재를 적용하여 EV 실내 소음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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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파워트레인 기술의 전환을 지속하는 가운데, 신소재도 투입되고 있다. Cadillac은 최근 신소재 적용을 발표했으며, 해당 소재가 전기 SUV 모델 《Lyriq》의 실내 소음을 8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명 EV는 이미 소음이 크지는 않은 상태이다. 사실상 파워트레인의 소음은 거의 없으므로 외부의 도로 이용자들에게는 타이어 소리만 들릴 뿐이다. 타이어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이 소음은 특히 저속에서는 아주 작게 들릴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EV에는 보행자 경고음이 필요하다.

EV 실내에서도 가솔린 엔진이나 파워트레인의 과도한 소음 등이 없기 때문에 정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 소음’이 없다면 다른 소음이 더욱 쉽게 들리며, 다른 진동이 소음을 발생시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거슬리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가솔린 엔진 소리로 도로 및 바람 소리를 감출 수 없기 때문에, EV에 ICE 차량보다 더 높은 차음 성능이 필요할 수 있다.

Cadillac은 이러한 차음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동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미래의 서막을 알리는 All-New 《Lyriq》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에 Ascend Performance Materials의 신규 소음진동(NVH) 소재를 적용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유사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으며, 소음, 진동 및 전반적인 불쾌감(harshness)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소재이다. 차량의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소재를 추가하는 것과 더불어, NVH 소재는 다양한 주파수를 생성하여 거슬리고 주위를 분산시키는 실내 소음을 유발하는 불쾌감과 진동에 집중함으로써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Ascend Performance Materials에서 개발한 Vydyne EVS 소재는 이미 《Lyriq》에 설치되어 있는데, 전기 모터 및 기타 무빙 부품이 발생시키는 특정 주파수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재가 의도대로 작용한다면 EV 실내의 음압(sound pressure)을 80% 감소시킬 수 있다. 해당 소재는 초과 소음을 제한하면서도 운전자가 인식해야 하는 긴급 차량 및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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