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cera, 세계 최초 “차량용 나이트 비전 시스템” 개발
어둠 속에서 사람이나 자동차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깜짝 놀라는 운전자가 많다. 헤드램프만으로는 야간이나 우천 시, 안개 속에서 이를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자율주행 ADAS 등에 관련해서 센싱 기술의 대응도 활발해지고 있으며 LiDAR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특징에 따라 여러 가지 툴을 조합할 필요가 있다.
▲ 시스템 이미지
Kyocera는 10월 11일, 야간이나 우천 시에 차량의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차량용 나이트 비전 시스템(Night Vis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의 특수 헤드램프와 독자적인 AI를 이용한 화상인식으로 물체를 감지함으로써 시인성이 떨어지는 환경에서도 충돌 등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백색광과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을 동시에 조사(照射)하는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차량의 센서로 촬영한 가시광의 이미지와 근적외선의 이미지를 독자적인 AI로 인식, 합성함으로써 야간 등의 환경에서 사람이나 물체를 고정밀도로 감지할 수 있다.
나아가 가시광 이미지를 활용해서 AI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근적외선 이미지를 생성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정밀도 향상을 실현했다.
Kyocera에 따르면, 야간 교통사고는 주간에 비해 사망률이 2.5배 높으며, 시인성이 떨어지는 환경에서의 차량의 위험감지 정밀도 향상은 오랜 해결과제였다고 한다.
또한 자율주행의 실현을 위해 차량의 위험 감지 기능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차량용 나이트 비전 시스템시장은 2020년에 약 21억 7,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이 전망됨에 따라, Kyocera는 2027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Kyocera의 담당자는 “앞으로 자동 브레이크와 자율주행에 활용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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